2026년 02월 26일(목)

'스노보더 가족'... 최가온 오빠 최우진, 동계체전 스노보드 하프파이프 우승

2026 밀라노 코르티나 동계올림픽 스노보드 하프파이프 금메달리스트 최가온(17·세화여고)의 친오빠 최우진(18·서울고)이 전국동계체육대회 하프파이프에서 우승했습니다.


지난 25일 최우진은 강원 평창 휘닉스파크에서 열린 제107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스노보드 프리스타일 하프파이프 남자 18세 이하부에서 83.33점을 획득하며 금메달을 차지했습니다. 


0003961068_001_20260226094908320.jpg25일 강원 평창 휘닉스파크에서 열린 제107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스노보드 프리스타일 하프파이프 남자 18세 이하부에서 83.33점을 기록해 우승을 차지한 최우진(가운데)과 2위 이지오(왼쪽), 3위 김건희가 시상대 위에서 상장을 들어보이고 있다. /서울시스키협회


이번 올림픽에 출전했던 이지오(양평고)가 80.66점으로 은메달을, 김건희(시흥매화고)가 79.00점으로 동메달을 획득했습니다.


최우진은 '올림픽 챔피언' 최가온의 친오빠로, 남매가 모두 스노보드 하프파이프 선수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최가온이 올림픽 기간 중 입은 부상의 영향으로 이번 동계체전에는 참가하지 않은 가운데, 오빠 최우진이 1위를 차지하며 '남매 스노보더'의 존재감을 드러냈습니다.


최가온 / 뉴스1최가온 / 뉴스1


같은 날 진행된 남자 일반부 하프파이프 경기에서는 '한국 스노보드의 간판' 이채운(경희대)이 63.00점으로 은메달을 획득했습니다. 


금메달은 이준식(경기도체육회·76.66점), 동메달은 김강산(경기도스키협회·61.66점)이 차지했습니다. 이채운은 최근 밀라노 코르티나 올림픽 하프파이프 결선에 진출해 6위를 기록한 바 있습니다.


origin_동메달유승은기분최고.jpg유승은 / 뉴스1


여자부 경기에서는 올림픽 스노보드 여자 빅에어 동메달리스트 유승은(성복고)이 여자 18세 이하부 하프파이프에 출전해 55.00점으로 3위에 올랐습니다. 허영현(운암고)이 82.00점으로 우승을, 최서우(인일여고)가 76.00점으로 2위를 차지했습니다. 


유승은은 본인의 주종목인 빅에어에서 동계체전 우승을 이어왔으나, 이번에는 하프파이프에서도 메달을 획득하며 다종목 실력을 입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