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2월 25일(수)

현대모비스 미르숲서 멸종위기 '담비' 발견... 생태계 복원 성과 입증

현대모비스가 충북 진천군에 조성한 미르숲에서 멸종위기 야생동물인 담비가 발견되며 생태계 복원 효과가 입증되었습니다.


25일 현대모비스는 한국도시생태연구소 박병권 교수 연구팀이 미르숲에서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인 노란목도리담비를 확인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담비의 발견은 생태계 복원 활동의 의미 있는 성과로 평가됩니다. 


노란목도리담비가 CCTV에 포착된 모습(왼쪽)과 이미지현대모비스


현대모비스는 담비가 포착된 것은 하위 먹이망이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는 증거이며, 진천군 미호강 일대에서 진행 중인 생물다양성 보존 활동을 통해 자연 생태계가 건강하게 회복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상징적 사건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미르숲에서는 작년에도 천연기념물이자 멸종위기종인 수달과 법정 보호종인 삵의 서식이 확인된 바 있어 생태계 복원 성과가 지속적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미르숲은 현대모비스가 진천공장 인근에 2012년부터 10년간 약 100억 원을 투입해 총 33만평 규모로 조성한 생태 공간입니다. 현대모비스는 진천공장을 자동차 전장 부품 전용 생산거점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현대모비스 미르숲현대모비스


현대모비스는 미르숲을 진천군에 기부체납한 후, 2023년부터 지자체, 사회적협동조합 한강과 협력해 숲과 미호강 일대를 대상으로 한 생물다양성 생태계 조성 사회공헌 프로젝트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현재 현대모비스가 미호강 일대에서 추진하는 활동으로는 천연기념물 미호종개 치어 방생, 분기별 생태계 모니터링, 서식지 조성을 위한 환경 정화활동, 차세대를 위한 생태계 교육 프로그램 등이 있습니다.


현대모비스 지속가능경영실장 한성희 상무는 "제품 생산 전 과정에서 탄소배출을 줄이고 친환경 제품을 만드는 것을 넘어서, 주요 사업장이 위치한 지역 사회의 환경 특수성을 고려하며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