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2월 25일(수)

앵커가 현장 속으로... SBS 8뉴스, 국내 최초 'AI 가상현실' 스튜디오 도입

SBS가 국내 방송업계 최초로 메인 뉴스 프로그램에 인공지능 확장현실(AI-XR) 기술을 본격 적용합니다. 8뉴스 앵커들이 마치 재난 현장이나 선거 현장 한복판에 서 있는 것처럼 생생한 뉴스 전달이 가능해집니다.


이번 도입은 단순한 특집 방송용이 아닌 매일 방송되는 정규 뉴스에 고도화된 AI-XR 기술을 상시 운영하는 국내 첫 사례로 기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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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SBS는 다음 달 3일 봄 개편과 함께 전면 개선된 비주얼 시스템을 시청자들에게 선보일 예정입니다.


새로운 방송 시스템의 핵심 기술은 '가우시안 스플래팅'이라는 차세대 AI 공간 복원 기술입니다. 기존 3D 그래픽 제작 방식이 수작업으로 인해 많은 시간이 소요됐던 것과 달리, 이 기술은 현장 촬영 영상을 AI가 실시간으로 3D 데이터로 변환합니다.


이를 통해 서울시청 광장 같은 실제 장소를 스튜디오 내부에 현실과 동일한 디지털 트윈으로 완벽 재현할 수 있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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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가 데이터가 솟아오르는 지도 위를 직접 걸어 다니며 설명하는 등 기존 평면적 스튜디오의 한계를 뛰어넘는 입체적 스토리텔링이 실현됩니다.


양윤석 SBS 보도본부장은 "단순히 화려한 볼거리를 넘어 어려운 내용이나 복잡한 데이터를 직관적으로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저널리즘의 시각적 혁신을 통해 시청자 여러분께 새로운 경험을 선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새로운 뉴스 시스템에 맞춰 날씨와 스포츠 등 주요 코너들도 미국 전문 채널 수준의 고품질 그래픽으로 업그레이드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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