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2월 25일(수)

세차장서 공짜 세차하고 가정쓰레기 투기한 벤츠 차주... "카푸어냐" 시끌

세차장에서 무료로 세차를 하고 집에서 가져온 쓰레기까지 무단 투기한 고객의 행동이 CCTV에 포착되면서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25일 세차장 운영자 A씨는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 "아침 7시에 방문해 세차장 (이용료) 결제하지 않고 집에서 가져온 음식물 쓰레기와 가정쓰레기를 버리고 양동이에 물만 떠다 세차를 했다"며 해당 상황이 담긴 CCTV 영상을 게시했습니다.


공개된 영상 속에서 한 남성은 자신의 벤츠 차량을 물걸레로만 간단히 닦은 후, 가정에서 가져온 쓰레기 봉투 3개를 세차장 분리수거함에 몰래 버렸습니다. 


세1.jpg온라인커뮤니티


세차장 분리수거장에는 '무단투기 시 CCTV를 통해 차량번호를 확인해 신고조치한다'는 취지의 경고문이 부착돼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남성은 이를 무시하고 쓰레기를 투기했습니다.


해당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강한 비난을 쏟아냈습니다. "쓰레기봉투값 아끼려고 자동차 샀냐", "완벽한 범죄라고 생각했나", "양심도 함께 세척하고 가세요" 등의 신랄한 댓글이 달렸습니다.


기존 이미지온라인커뮤니티


자영업에 종사한다고 밝힌 한 네티즌은 "키오스크 결제 없이 몰래 이용하는 사례가 예상보다 빈번하다"며 "소액이라는 이유로 가볍게 여기는 인식 자체가 문제"라고 꼬집었습니다. 


다른 이용자도 "분리수거함이 설치되어 있다는 이유만으로 가정 쓰레기를 몰래 버리는 사람들이 존재한다"며 "CCTV가 설치되어 있어도 '설마 신고까지 하겠어'라는 안일한 사고방식을 갖고 있는 것 같다"고 지적했습니다.


한편 세차장 등에 외부 쓰레기를 무단으로 버릴 경우 폐기물관리법에 의거해 최소 5만원부터 최대 100만원까지의 과태료가 부과됩니다. 특히 차량 등의 운반수단을 활용해 쓰레기를 투기할 경우에는 일반적으로 50만원의 높은 과태료가 적용되며, 사업장 폐기물을 무단으로 배출할 경우에는 형사처벌까지 받을 수 있습니다.


기존 이미지온라인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