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2월 25일(수)

장기 복무 군 간부 전용 도약 적금, 매월 30만 원 넣으면 만기 시 '원금 2배' 목돈 마련

군 장기복무 간부들을 위한 파격적인 적금 상품이 새롭게 선보입니다. 매월 30만 원을 저축하면 정부가 동일한 금액을 지원해 3년 후 원금의 2배 수준인 최대 2,315만 원을 받을 수 있는 '장기간부 도약적금'이 출시됐습니다.


지난 24일 국방부는 지난해 12월 24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 청사에서 국민은행, 신한은행, 중소기업은행, 하나은행, 군인공제회와 장기간부 도약적금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습니다. 


NISI20260224_0002069208_web.jpg국방부


이번 적금 상품은 지난 2018년부터 운영 중인 장병내일준비적금과 함께 군 간부 처우 개선을 위한 핵심 정책으로 추진됐습니다.


장기간부 도약적금의 핵심은 정부의 100% 매칭 지원입니다. 장기복무에 선발된 군 간부가 3년간 매월 최대 30만 원까지 납입하면, 정부가 같은 금액을 재정지원금으로 보태주는 방식입니다. 여기에 연 5.5%(세전) 이자까지 더해져 상당한 목돈 마련이 가능합니다.


구체적인 수익 구조를 살펴보면, 매월 30만 원씩 36개월 납입 시 본인 납입금 1,080만 원에 정부 재정지원금 1,080만 원, 그리고 이자 약 155만 원이 합쳐져 총 2,315만 원을 수령할 수 있습니다. 실질적으로 원금 대비 2배 이상의 수익률을 보장받는 셈입니다.


BBS_202602240531200270.jpg국방부


가입 자격은 지난 2025년 12월 1일 이후 장기복무에 선발된 장교 및 부사관으로 제한됩니다. 가입 신청은 올해 3월 3일부터 시작되며, 연간 약 1,300여 명의 중기에서 장기복무로 선발되는 군 간부들이 대상입니다.


국방부 관계자는 "법 공포는 올해 2월 3일이었지만, 지난해 선발된 인원들도 제도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소급 적용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국방부는 이와 함께 오는 2029년까지 초임 간부들의 연봉을 중견기업 초봉 수준인 약 4,000만 원(실적 수당 제외)으로 인상하고, 중위·중사급 차상위 간부와 상사·대위급 중견 간부들의 보수도 중견기업 유사 경력 수준으로 올리는 방안을 추진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