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2월 25일(수)

방값만 매달 74만원... 원룸 '월세' 가장 비싼 대학가는 '이곳'이었다

서울 주요 대학가 원룸 월세가 62만원대를 기록하며 역대 최고 수준에 달했습니다.


24일 다방이 발표한 서울 주요 대학 10곳 인근 지난 1월 원룸 시세 분석 결과에 따르면, 성균관대학교 인근 원룸 월세가 73만8000원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습니다.


전년 동기 62만5000원 대비 18.1% 상승한 수치로, 관련 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2019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인사이트서울의 한 대학가에 원룸 홍보물 / 뉴스1


성균관대에 이어 이화여대 인근이 71만1000원, 연세대 인근이 68만3000원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고려대 인근은 66만3000원, 한양대 인근은 64만2000원, 경희대 인근은 62만2000원 순으로 집계됐습니다.


서울 주요 대학 10곳 인근 원룸 평균 월세는 62만2000원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전년 동기 60만9000원에서 2.0% 오른 금액입니다.


관리비 부문에서는 이화여대와 중앙대 인근이 각각 10만2000원으로 가장 높았습니다. 서울대 인근이 8만9000원, 고려대와 한국외대 인근이 각각 8만5000원, 경희대 인근이 8만3000원으로 조사됐습니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이들 지역의 평균 관리비는 8만2000원으로, 전년 동기 7만8000원 대비 5.1% 상승했습니다.


다방 측은 2024년 8월 이후 상승세를 이어오던 서울 주요 대학가 원룸 평균 월세가 지난해 7월 잠시 소폭 하락했다가 다시 오름세로 돌아섰다고 분석했습니다. 이는 전반적인 월세 강세 흐름이 대학가 원룸 시장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됐습니다.


오는 3월 신학기를 앞두고 실시된 이번 조사는 서울 대학가 주거비 부담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