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2월 25일(수)

"항주니는 정말 궁금했던거야"... 장항준의 박지훈 애교 갈취 사건 (영상)

조선시대 비운의 왕, 단종의 가려진 이야기를 다룬 영화 '왕과 사는 남자'가 개봉 20일 만에 누적 관객 수 600만 명을 기록하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장항준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이 영화는 '믿고 보는 배우' 유해진을 필두로 유지태, 전미도, 이준혁, 박지환 등 화려한 배우 라인업으로 개봉 전부터 화제가 됐습니다.


특히 영화의 주인공 이홍위를 그대로 집어삼킨 듯한 박지훈의 섬세한 연기가 관객들의 호평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관객들에게 짙은 여운을 남기며 같은 사극 장르의 천만 영화 '왕의 남자'보다 빠른 속도로 흥행을 이어가는 상황. '왕사남'의 장항준 감독과 배우들이 등장한 한 극장의 무대인사 현장에서 발생한 해프닝이 눈길을 끕니다.


인사이트X '묭이'


지난 7일 한 누리꾼이 자신의 X(엑스·옛 트위터)에 공개한 영상에 따르면 사건(?)은 박지훈에게 애교를 요청하는 팬의 스케치북을 장항준 감독이 보게 되면서 발생했습니다.


당시 한 팬은 스케치북에 "지훈아! 왼쪽 눈 감고 오른쪽 볼 찌르기 안되는 거 알아?"라는 문구를 적고 박지훈의 호기심을 유발해 자연스러운 애교를 받아내려 했습니다.


그러나 이는 박지훈과 나란히 서 있던 장항준 감독의 눈에 먼저 포착됐고, 장 감독은 자신도 모르게 윙크를 하며 볼을 콕 찌르는 귀여운 포즈를 완성했습니다.


인사이트X '묭이'


영상을 공유한 누리꾼은 "장 감독 애교 갈취 사건. 지훈이한테 요청한 윙크볼콕을 항주니 감독님이 대신 해준 사건이다"라며 씁쓸해했습니다.


해당 영상은 24일 기준 200만 조회수를 돌파하며 '왕사남' 만큼의 흥행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인사이트영화 '왕과 사는 남자'


이를 본 누리꾼들은 "항주니 감독 왜 이렇게 귀여우시냐", "진짜 궁금했던 거다", "찔러보고 무표정 되는 게 웃음 포인트"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한편 지난 4일 개봉한 영화 '왕과 사는 남자'는 1457년 청령포를 배경으로 왕위에서 쫓겨나 유배된 어린 선왕 단종과 그를 맞이하게 된 광천골 마을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인사이트영화 '왕과 사는 남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