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2월 25일(수)

'전한길 러브콜' 받은 최시원, 의미심장한 SNS 글 눈길... "명령을 지킬지어다"

슈퍼주니어 최시원이 연일 의미심장한 메시지를 올리며 정치적 논란에 휩싸이고 있습니다.


지난 23일 최시원은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일의 결국을 다 들었으니 하나님을 경외하고 그 명령을 지킬지어다. 이것이 사람의 본분이니라. 전도서 12:13"이라는 성경 구절을 게재했습니다. 


이는 전날인 22일 "여호와와 그 능력을 구할지어다. 그 얼굴을 항상 구할지어다(역대상 16:11)"라는 성경 말씀을 올린 데 이어 또다시 종교적 메시지를 전한 것입니다.


origin_최시원심쿵.jpg뉴스1


최시원을 둘러싼 논란은 지난 19일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이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1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은 직후, 최시원은 SNS에 '불의필망, 토붕와해'라는 사자성어를 담은 글을 게시했습니다.


'불의필망'은 의롭지 못하면 반드시 망한다는 의미이며, '토붕와해'는 근간이 무너져 완전히 붕괴된다는 뜻입니다. 이러한 메시지가 정치적 의도를 담고 있는 것 아니냐는 해석이 제기되면서 논란이 확산되었습니다.


최시원의 정치적 성향에 대한 의혹은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지난해에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측근이자 강경 보수 운동가였던 고(故) 찰리 커크를 추모하는 글을 SNS에 올려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당시 최시원은 "정치적 성향을 떠나 한 가정의 가장이자 그리스도인으로서 겪은 비극에 대해 마음이 아파 추모한 것"이라고 해명했습니다.


FastDl.dev_641453729_18571315324043701_783553036561234119_n.jpg최시원 인스타그램


이런 상황에서 한국사 강사 출신 유튜버 전한길이 최시원에게 공개적으로 러브콜을 보내 주목받고 있습니다. 


전한길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최시원을 "개념 있고 진정성이 느껴지는 영혼이 뜨거운 참 연예인"이라고 평가하며, 오는 3월 2일 열리는 '3·1절 기념 자유음악회'에 출연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논란이 커지자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강경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SM은 "소속 아티스트와 관련된 허위 정보 생성·유포, 조롱·경멸성 게시물에 대해 지속적으로 증거를 확보하고 있다"며 "확인된 범법 행위에 대해서는 법적 절차를 진행 중이며 단계적으로 고소를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어떠한 선처나 합의 없이 민·형사상 법적 조치로 강경 대응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