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요미우리신문이 23일 보도한 바에 따르면, 독도에 본적을 등록한 일본인이 2025년 말 기준 112명으로 집계되었습니다. 이는 일본 정부가 2005년 공개했던 26명에 비해 약 4.3배 증가한 수치입니다.
일본은 독도를 '다케시마(죽도)'라고 부르며 자국 영토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일본 호적법 규정에 따르면, 일본인들은 실제 거주 여부와 상관없이 일본이 자국 영토라고 주장하는 모든 지역으로 본적지를 이전할 수 있습니다.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은 1905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일본은 1905년 1월 독도를 시마네현 행정구역에 '다케시마'라는 이름으로 편입시켰으며, 같은 해 2월 22일 이를 공식 고시했습니다.
뉴스1
시마네현은 2005년 2월 22일을 '다케시마의 날'로 제정했습니다. 2006년부터는 매년 이날을 기념하는 행사를 지속적으로 개최해오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한국 외교부는 지난 22일 발표한 성명에서 "일본이 독도에 대한 부당한 영유권 주장을 되풀이하는 것에 강력히 항의한다"고 밝혔습니다. 외교부는 또한 해당 기념행사를 즉각 중단할 것을 일본 측에 요구했습니다.
독도 본적 등록자 수의 지속적인 증가는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이 민간 차원에서도 확산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지표로 해석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