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2월 25일(수)

금2·동1 목에 걸고 V포즈... 대한민국서 김길리만 가능한 '트리플' 인증샷 공개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에서 대한민국이 금메달 3개, 은메달 4개, 동메달 3개를 획득하며 종합 13위를 기록했습니다.


17일간 진행된 이번 대회에서 한국 선수단의 성과를 이끈 주역은 쇼트트랙의 김길리(22·성남시청)였습니다.


김길리는 이번 올림픽에서 한국의 유일한 멀티 금메달리스트로 활약했습니다.


인사이트김길리 / 뉴스1


그는 쇼트트랙 여자 3000m 계주에서 최민정, 심석희, 노도희와 함께 금메달을 획득했고, 여자 1500m에서도 금메달을 차지했습니다. 여기에 여자 1000m 동메달까지 추가하며 총 3개의 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이러한 활약으로 김길리는 대한민국 선수단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습니다.


김길리는 "MVP라는 상을 처음 받아 너무 뜻깊다. MVP가 있는 줄 몰랐지만, 노력한 보답을 받은 것 같아 기쁘다"며 "계속 성장하는 선수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김길리는 2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특별한 사진을 게시했습니다. 금메달 2개와 동메달 1개를 모두 목에 걸고 촬영한 셀카였습니다. 한국 선수단에서 김길리만이 찍을 수 있는 독특한 인증샷이었습니다.


인사이트김길리 인스타그램


그는 승리의 V 포즈를 취하며 "올림픽의 빛나는 순간들"이라는 문구를 함께 남겼습니다.


김길리의 게시물에는 국제적인 관심이 쏟아졌습니다. 국제빙상연맹(ISU)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이 댓글을 남겼고, 이번 대회에서 은메달 2개를 획득한 네덜란드 남자 쇼트트랙 국가대표 예닝 더보도 이모티콘으로 축하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네덜란드의 쇼트트랙 스타 옌스 반트바우트도 샴페인 이모티콘으로 김길리에게 축하를 건넸습니다. 반트바우트는 이번 대회에서 남자 5000m 계주, 남자 1000m, 남자 1500m에서 금메달을 차지하며 금메달 3개와 동메달 1개를 획득한 선수입니다.


팬들의 반응도 뜨거웠습니다. "길리 선수 노력의 결실이 너무 눈부시다", "너무너무 수고했어요", "올림픽 첫 출전에 메달 3개 대단하다. 노력은 배신하지 않는다", "자랑스러운 한국인!" 등의 댓글이 이어지며 김길리에게 아낌없는 응원과 축하를 보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