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2월 25일(수)

이학재 인천공항공사 사장 사의 표명

인천국제공항공사 이학재 사장이 오는 25일 이임식을 갖고 사장직에서 물러납니다.


23일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이 사장이 24일 사의를 표명하고, 25일 이임식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지난 2023년 6월 윤석열 정부에서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으로 취임한 이 사장은 3년 임기를 채우지 못하고 중도 사임하게 됐습니다. 이 사장은 오는 6월 지방선거에서 인천시장 후보로 출마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사장은 재임 기간 중 이재명 정부와 여러 현안을 두고 갈등을 빚어왔습니다. 특히 공항 보안 검색과 인사권 문제에서 정부와 대립각을 세워왔습니다.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 / 뉴스1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 / 뉴스1


대표적인 갈등 사례는 이재명 대통령의 국토교통부 소관 업무보고 과정에서 발생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공항 보안 검색에서 1만 달러 이상 못 가지고 나가게 돼 있는데 책갈피를 끼고 나가면 안 걸린다는 주장이 있던데 실제로 그런가"라고 질문한 것을 놓고, 이학재 사장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반박하며 논란이 확산됐습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이학재 사장의 후임 인선 절차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이 사장의 사임으로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새로운 경영진 체제로 전환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