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2월 25일(수)

고객 '금 3000돈' 챙겨 달아난 금은방 주인 경찰에 자진출석

지난 21일 서울 혜화경찰서는 고객들로부터 맡은 귀금속을 챙겨 달아난 금은방 운영자 A씨가 경찰서에 자진 출석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사기 혐의로 검거되어 현재 경찰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2일 오후 고객들이 세공을 의뢰한 금제품과 금괴 구매를 위해 미리 받은 현금 등을 가지고 잠적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특히 A씨는 금은방 실제 소유주가 아닌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A씨는 실제 금은방 주인의 지인으로, 개인적인 사정으로 인해 주인 명의의 통장을 빌려 사용해온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현재까지 A씨로부터 피해를 당했다고 주장하는 피해자들이 단체 채팅방을 통해 모여 있으며, 확인된 피해자만 30명을 넘는 상황입니다. 경찰에는 A씨를 상대로 한 다수의 고소장이 접수된 상태입니다.


피해자들이 주장하는 피해 규모는 금 3000여 돈에 달하며, 현재 시가로 환산하면 총 피해액이 26억 원을 초과하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사진=인사이트사진=인사이트


경찰은 상점 내 CCTV 등 각종 증거자료를 바탕으로 A씨의 행적을 추적해왔으며, A씨를 대상으로 사건의 정확한 경위와 전체 피해 규모에 대한 상세한 조사를 진행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