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2월 23일(월)

가수 김창열, '이것' 때문에 日 입국 거부당했다

DJ DOC 멤버 김창열이 일본 시마네현의 '다케시마의 날' 행사를 앞두고 일본 입국을 거부당했습니다.


22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김창열은 "지난 19일 일본 요나고 공항에서 입국 심사 과정에서 음주 운전 전력을 이유로 입국이 거부됐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작년에 개인적으로 일본을 방문했을 때는 아무런 문제가 없었다"고 설명했습니다.


현재 사단법인 독도사랑운동본부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는 김창열은 일본 당국이 다케시마의 날 행사를 앞두고 의도적으로 입국을 막았다고 주장했습니다.


인사이트DJ DOC 김창열 / 뉴스1


김창열은 19일부터 21일까지 독도사랑운동본부 관계자들과 함께 일본을 방문해 다케시마의 날 행사 이전 현지 상황을 촬영할 계획이었습니다.


하지만 입국 불허 통보를 받고 도착 당일 한국으로 돌아왔습니다. 동행한 독도사랑운동본부 관계자도 함께 입국을 거부당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창열은 "독도 관련 활동이 문제라는 구체적인 설명은 듣지 못했고, 일본 측에서는 '어떤 이유든 입국이 불가능하다'는 입장만 반복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다케시마의 날 행사장을 방문할 계획도 없었고 특별한 활동을 하려던 것도 아니었는데 우리를 표적으로 삼아 입국을 거부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인사이트김창열 페이스북 캡처


독도사랑운동본부 관계자는 이날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5시간 동안 인터뷰와 짐 수색을 핑계로 억류됐지만, 결국 독도 홍보 활동을 이유로 입국이 불허됐다"고 밝혔습니다.


이 관계자는 "입국 거부는 다케시마의 날을 앞두고 독도 관련 인사들의 방문을 차단하려는 일본의 정치적 보복이자 표적 심사"라고 비판했습니다.


시마네현은 1905년 2월 22일 독도를 일방적으로 행정구역에 편입한다고 공시했습니다. 2005년 3월 편입 100주년을 맞아 '다케시마의 날' 지정 조례를 제정했으며, 2006년부터 매년 2월 22일을 '다케시마의 날'로 정해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