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2월 23일(월)

조국, 민주진영 내분 경고... "유독 대통령 파는 자들 조심하라"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가 민주진보진영 내부의 파벌 갈등을 겨냥해 "정치에서 순혈주의는 자해의 길"이라고 경고했습니다.


22일 조 대표는 페이스북을 통해 더불어민주당과의 합당 논의 과정에서 나타나는 진영 내 분열 양상을 비판했습니다.


그는 "합당 제안 국면이 시작된 이후 느닷없이 유시민 등 소중한 민주진보진영 인사를 '올드 이재명', 심지어 '반명'으로 내치는 프레임을 전파하는 사람들이 등장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인사이트조국혁신당 조국 대표 / 뉴스1


특히 조 대표는 "'뉴'라는 이름을 내걸고 진영을 지켜온 핵심 지지층을 '올드'로 규정해 배제하고 자신들만으로 '주류'를 구성하기 위해 투쟁을 벌이는 사람들이 있다"며 "이들의 행위는 이재명 정부의 지지 기반을 축소, 약화시킨다"고 비판했습니다.


조 대표는 또한 "민주진보진영의 반대편에 있다가 근래 반성 없이 슬쩍 넘어온 정치인들이 이런 행태를 보인다"고 지목했습니다.


그는 "현재 '뉴이재명'을 내세우고 자신이야말로 '찐명' 또는 '이재명 지킴이'인냥 행세하는 정치인 중 과거 노무현, 문재인은 물론 이재명을 야멸차게 공격, 비방한 이들을 쉽게 찾을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인사이트뉴스1


이재명 대통령이 2024년 2월 민주당 당대표 시절 했던 "친명-비명 나누는 것은 죄악"이라는 발언을 인용하며, 조 대표는 "정치에서 순혈주의는 자해의 길임은 현명한 정치인들은 다 알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조 대표는 "'찐'이나 '뉴'는 배제의 언어"라며 "내부 갈라치기가 아니라 연대와 단결이 성공한 대통령, 성공한 정부를 만든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는 "유독 대통령을 파는 자들을 조심해야 한다"며 진영 내 결속을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