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3월 19일(목)

시흥서 85cm짜리 'BB탄 소총' 들고 행인 위협한 30대 여성의 황당한 범행 이유

경기 시흥시에서 30대 여성이 심야 시간대에 BB탄 소총으로 행인을 위협한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20일 시흥경찰서는 특수협박 혐의로 A씨(30대 여성)를 준현행범으로 체포했다고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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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20일 오전 1시 10분경 시흥시 정왕동 거리에서 85㎝ 길이의 BB탄 소총을 소지한 채 돌아다니며 주차된 차량 안에 있던 30대 남성 B씨를 겨누며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씨와 B씨는 서로 면식이 없는 사이였으며, A씨는 수초간 총을 겨눈 후 별다른 행동 없이 현장을 떠났습니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CCTV 영상 분석을 통해 A씨의 이동 경로를 추적했고, 같은 날 오전 1시 40분경 인근 자택에서 A씨를 검거했습니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범행 당시 만취 상태였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재미있을 것 같아서 범행했다"는 등 상식적으로 이해하기 어려운 진술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A씨를 대상으로 정확한 범행 동기와 경위를 조사하고 있으며, A씨의 정신 상태를 고려해 응급입원 조치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또한 A씨가 소지했던 BB탄 소총의 사양과 입수 경로에 대해서도 수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