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3월 19일(목)

'역사관 논란' 김형석 독립기념관장 결국 해임

이재명 대통령이 '뉴라이트 역사관'으로 논란을 빚은 김형석 독립기념관장에 대한 해임 제청안을 재가했습니다.


지난 19일 이 대통령은 김형석 독립기념관장에 대한 해임 제청안을 재가했습니다. 앞서 지난 3일 국가보훈부는 독립기념관 특별감사를 통해 총 14건의 규정 위반 비위 사실을 확인하고 이 대통령에게 김 관장에 대한 해임을 제청한 바 있습니다.


보훈부 감사 결과에 따르면 김 관장은 지인을 위해 기념관을 사적으로 운영했으며, 출입 제한 구역인 수장고에 지인을 출입시켰습니다. 또한 특정 종교에 편향된 운영과 상습적인 조기 퇴근 등 기관장으로서 부적절한 행위를 반복했다고 밝혀졌습니다.


인사이트김형석 독립기념관장 / 뉴스1


독립기념관 이사회는 이러한 감사 결과를 바탕으로 지난달 김 관장 해임 건의안을 의결했습니다.


김 관장 측은 비위 사안 일부에 대해 이의신청을 제기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습니다.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은 19일 이재명 대통령에게 김 관장 해임안을 최종 제청했고, 대통령이 이를 재가함에 따라 해임 절차가 완료됐습니다.


한편 윤석열 정부 시절 독립기념관장으로 임명된 김형석 관장은, 뉴라이트 성향 역사관으로 정치권에서 꾸준히 논란이 된 인물입니다. 특히 지난해 광복 80주년 기념식에서 김 관장은 "우리나라의 광복을 세계사적 관점에서 보면, 제2차 세계대전에서 연합국의 승리로 얻은 선물"이라고 발언해 구설에 올랐습니다.


인사이트김형석 독립기념관장 / 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