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2월 20일(금)

삼성증권, IRP·연금저축 20조 돌파... 개인연금 잔고 71% 급증

삼성증권이 개인형퇴직연금과 연금저축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성장을 기록했습니다. 지난 1월 28일 기준으로 각각 10조원을 돌파하며 합산 잔고가 작년 말 대비 71%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삼성증권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IRP와 연금저축 합산 잔고는 지난 2024년 말 12조 2천억원에서 2026년 지난 1월 28일 기준 20조 8천억원을 넘어서며 71% 성장했습니다. 개인형연금 전체 잔고 역시 17조 1천억원에서 29조 1천억원으로 70% 증가하는 성과를 보였습니다.


삼성증권_IRP 연금저축 10조 원 돌파.jpg사진 제공 = 삼성증권


퇴직연금 세부 상품별로 살펴보면, 확정기여형과 개인형퇴직연금 잔고가 지난 2024년 말 대비 각각 67%, 59% 증가하며 전체 퇴직연금 성장을 견인했습니다.


특히 ETF가 연금 투자자들 사이에서 높은 인기를 얻으며 상품별 잔고 증가율에서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ETF 잔고는 같은 기간 138% 급증해 6조 7천억원에서 16조원 규모로 확대됐습니다.


삼성증권은 퇴직연금 디폴트옵션 운용 성과에서도 우수한 결과를 거뒀습니다. 삼성증권 디폴트옵션 안정투자형 포트폴리오2의 3년 수익률은 44.87%로, 전체 퇴직연금 사업자 평균 23.12%의 약 2배 수준을 달성하며 안정투자형 상품 중 업계 1위를 차지했습니다.


이 같은 급성장의 배경에는 고객 중심의 혁신적인 연금 서비스가 있습니다. 삼성증권은 지난 2021년 퇴직연금 업계 최초로 운용관리 및 자산관리 수수료가 무료인 '다이렉트IRP'를 출시해 수수료 체계의 패러다임을 바꿨습니다. 또한 가입 서류 작성과 발송이 불필요한 '3분 연금' 서비스를 통해 고객 편의성을 대폭 향상시켰습니다.


삼성증권은 공식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 엠팝을 활용한 '로보 일임', 'ETF 모으기'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고객들이 보다 편리하게 연금을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업계 최초로 별도의 연금센터를 신설한 것도 주목할 점입니다. 삼성증권은 현재 서울, 수원, 대구 3곳에서 연금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PB 경력 10년 이상의 전문 인력이 특화된 연금 상담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연금센터는 개인 가입자 상담뿐만 아니라 퇴직연금 도입을 검토하는 법인을 대상으로 한 설명회도 지원합니다. 지난해에만 약 200여 건의 세미나를 개최하며 활발한 교육 활동을 펼쳤습니다.


장효선 삼성증권 연금본부장 상무는 "퇴직연금은 장기적인 관점에서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핵심"이라며 "삼성증권은 우수한 연금 관리 서비스 제공을 통해 고객의 든든한 연금 파트너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