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3월 19일(목)

반려견 놀이터에 '낚싯바늘 빵' 투척... 용의자 CCTV 포착

전남 나주시가 반려견 놀이터에서 발생한 낚싯바늘 빵 투척 사건의 범행 추정 영상을 확보해 경찰에 제출했습니다.


지난 18일 나주시는 금천면 일대에서 수집한 폐쇄회로(CCTV) 영상 중 낚싯바늘이 박힌 빵을 던지는 것으로 보이는 장면이 담긴 영상을 지난 16일 경찰에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반려견 놀이터는 지난 1일부터 한 달간 시범 운영 중이었으며, 지난 14일 오전 11시경 놀이터 내에서 낚싯바늘이 박힌 빵 여러 개가 발견되면서 사건이 시작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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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의 영상은 지난 14일 오전 6시 50분경 반려견 놀이터 인근 부지를 촬영한 것으로, 오토바이를 타고 온 정체불명의 인물이 차량에서 내려 비닐봉지를 놀이터 쪽으로 던지는 모습이 포착되었습니다. 영상에는 이 인물이 비닐봉지에서 한손으로 쥘 수 있는 물체를 꺼내 같은 방향으로 2~3차례 던진 후 오토바이를 타고 현장을 떠나는 장면까지 기록되어 있습니다.


당국은 기존에 놀이터 쓰레기통에서 발견된 빵 3개 외에도 인근 부지에서 낚싯바늘이 박힌 빵 2개를 추가로 발견했습니다. 다만 당일 놀이터 주변에 안개가 짙게 끼어 있어 오토바이 번호판이나 인물의 정확한 인상착의는 식별하기 어려운 상황이었습니다.


나주시는 이 인물이 '낚싯바늘 빵'을 놀이터에 투척한 것으로 판단하고 경찰에 영상 분석과 수사를 요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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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관계자는 "영상을 확인한 결과 수상한 행동이 확인되어 경찰에 영상을 넘겼다"며 "이용객들의 안전 관리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나주시는 민원 접수 후 현장에서 빵을 수거했으며, 지방자치단체에 동물 등록을 완료한 주민들만 입장할 수 있도록 출입구에 QR코드 시스템을 설치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