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07일(일)

경비원 아저씨가 새벽 2시에 빗자루질 하고 계셨던 이유

via 온라인 커뮤니티

 

아파트 주민들이 모두 잠들어 있는 늦은 새벽에 경비원 아저씨가 빗자루질 하는 사연이 소개돼 보는 이들의 마음을 먹먹하게 한다.

 

15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눈 내리던 아파트에서 홀로 빗자루를 들고 인도를 쓸고 있는 경비원 아저씨의 사진 한 장이 올라왔다.

 

적막한 어둠이 짙게 깔린 늦은 새벽 경비원 아저씨는 아침 출근길에 주민들이 행여 미끄러져 다칠까봐 빗자루를 들고 홀로 눈을 치우고 있었다.

 

자신이 맡은 소임과 아파트 주민들을 위해 추운 날씨에도 어두운 밤을 뚫고 눈을 치우고 있는 경비원 아저씨의 모습은 보는 이들을 뭉클하게 한다.

 

사진을 올린 A씨는 "이런 분들이 있어서 저도 저희 아이들도 편하게 다닌다"며 경비원 아저씨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이를 접한 사람들은 "추운 날씨에 잠도 제대로 못 주무시고 애써주셔서 감사합니다" "덕분에 세상은 아직 살만하다" 등의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