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3월 21일(토)

12·3계엄 막은 국민들 '노벨평화상' 후보 추천되자... 李대통령 "인류사 모범될 나라"

이재명 대통령이 12·3 비상계엄 사태를 막아낸 대한민국 국민들이 노벨평화상 후보로 추천됐다며 "인류사의 모범이 될 위대한 나라, 대한민국이었기에 가능했다"고 평가했습니다.


지난 18일 이 대통령은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 계정을 통해 대한민국 국민의 노벨평화상 후보 추천 소식을 공유하며 "대한민국은 합니다"라고 게시했습니다.


인사이트이재명 대통령 X(옛 트위터)


김의영 서울대 정치학과 교수를 포함한 세계 각국 전·현직 정치학회 소속 4명의 학자들이 지난 1월 노르웨이 노벨위원회에 '대한민국 시민 전체'를 노벨평화상 후보로 추천했습니다.


이들 학자들은 12·3 비상계엄을 저지한 시민들의 행동을 '빛의 혁명'으로 명명했습니다. '빛의 혁명'은 응원봉을 들고 집회에 참여한 시민들을 상징하는 용어입니다.


김 교수는 '빛의 혁명'의 개요와 역사적 배경, 국제적 의의를 담은 영문 설명자료를 작성해 노벨위원회에 제출했습니다.


설명자료에는 한국 사회가 헌법적 위기 상황에서도 법치와 시민 참여, 절제된 비폭력을 바탕으로 헌법 질서를 회복했다는 내용이 포함됐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 뉴스1이재명 대통령 / 뉴스1


이 대통령은 지난해 12월 비상계엄 1주년 특별성명에서 "우리 국민이 평화적인 수단으로 헌법과 법률이 정한 절차에 따라 불법 계엄을 물리치고 불의한 권력을 몰아낸 점은 세계 민주주의 역사에 길이 남을 일대 사건"이라고 밝혔습니다.


당시 이 대통령은 "국민께서는 폭력이 아니라 춤과 노래로 불법 친위 쿠데타가 촉발한 최악의 순간을 최고의 순간으로 바꿨다"며 "세계사에 유례없는 민주주의 위기를 평화적인 방식으로 극복해 낸 대한국민들이야말로 노벨평화상을 수상할 충분한 자격이 있다고 확신한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