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밀라노·코르티나동계올림픽에 출전 중인 대한민국 선수단이 설 명절을 맞아 고국의 전통 음식을 맛보며 명절 분위기를 함께했습니다.
18일 매일경제에 따르면 지난 17일(한국 시간) 대한체육회는 이날 이탈리아 현지에서 밀라노 선수촌 인근 급식지원센터의 지원을 통해 국가대표 선수들에게 설 특식 도시락을 전달하며 명절의 정을 전했습니다.
대한체육회
명절 음식 메뉴로는 불고기, 잡채, 오미산적, 동그랑땡 등이 제공됐습니다.
김나미 체육회 사무총장이 밀라노 현지에서 직접 담근 김치도 함께 제공됐습니다. 설의 대표 음식인 떡국은 떡이 불어버릴 우려로 도가니탕으로 대체했습니다.
설 특식 도시락은 밀라노 78개, 코르티나담페초 62개, 리비뇨 22개 등 총 162개가 각 지역의 선수단에게 전달됐습니다.
대한민국 선수단 / 뉴스1
현재 대회 조직위원회가 운영하는 선수촌 식단이 피자나 파스타 등 서구식 위주로 구성된 상황에서, 이번 설 특식은 타지에서 고군분투하는 선수들에게 무엇보다 반가운 선물이 되었습니다.
고향의 맛으로 기력을 보충한 선수들은 고국의 따뜻한 정을 원동력 삼아 남은 경기 일정에 박차를 가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