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2월 19일(목)

설 연휴 마지막 날, 전국 맑지만 아침 영하권 추위

설 연휴 마지막 날인 18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맑은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기상청은 포근한 기온을 보이겠지만, 내륙 지역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영하권까지 떨어져 쌀쌀함을 느낄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당분간 기온은 평년 수준(최저 -8~2도, 최고 4~10도)과 비슷한 분포를 나타낼 예정입니다. 18일 아침 최저기온은 -7도에서 2도 사이, 낮 최고기온은 5도에서 13도 사이로 예상됩니다.


전국 주요 도시별 아침 최저기온 전망을 살펴보면 서울 0도, 인천 1도, 춘천 -5도, 강릉 3도, 대전 -2도, 대구 -2도, 전주 -2도, 광주 -2도, 부산 2도, 제주 4도를 기록할 것으로 예측됩니다.


origin_연휴끝나고집으로가는길.jpg추석연휴 마지막 날이자 한글날인 9일 서울역에서 귀경객들이 일상으로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2025.10.9/뉴스1


낮 최고기온은 서울 6도, 인천 5도, 춘천 8도, 강릉 7도, 대전 8도, 대구 11도, 전주 9도, 광주 9도, 부산 12도, 제주 11도까지 오를 전망입니다.


기상청은 경상권 내륙 지역의 경우 일교차가 15도 이상으로 매우 클 것으로 예상된다며, 건강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습니다.


낮 시간대 기온 상승으로 인해 강이나 호수의 얼음이 녹으면서 얇아져 깨질 위험이 있어 안전사고 예방에 주의해야 한다고 기상청은 강조했습니다.


18일 전국은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겠으나, 강원도는 오전까지 가끔 구름이 많이 끼겠습니다. 울릉도와 독도 지역에는 오전부터 낮 사이 비나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새벽부터 아침 시간대에는 중부내륙과 전라권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1㎞ 미만의 짙은 안개가 발생하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origin_설날귀경길정체절정향해.jpg설날 당일인 17일 오후 서울 서초구 잠원IC 인근 경부고속도로 상행선(왼쪽)·하행선 방향 차량들이 서행하고 있다. / 뉴스1


경상권을 중심으로는 대기가 점차 건조해지고 강풍이 불면서 작은 불씨도 큰 화재로 번질 수 있는 조건이 형성될 예정입니다. 기상청은 산불과 각종 화재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경고했습니다.


강원 동해안과 산지, 경북 북동 산지, 제주도에는 순간풍속이 시속 55㎞ 내외(산지는 시속 70㎞ 내외)의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예상됩니다.


동해중부 해상과 동해남부 북쪽 먼바다, 경북 북부 앞바다에는 시속 30~60㎞의 매우 강한 바람과 함께 1.5~4.0m의 높은 파도가 일면서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오후부터는 동해안 지역에 너울로 인한 높은 파도가 백사장으로 강하게 밀려들거나 갯바위, 방파제를 넘나드는 현상이 나타날 수 있어 해안가 안전사고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좋음'에서 '보통'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다만 수도권과 충남 지역은 오전까지 '나쁨' 수준의 미세먼지 농도를 보일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