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2월 22일(일)

류승룡, 악플에 맞선 초2 아들 댓글에 오열... "그런 사람 아냐"

배우 류승룡이 슬럼프 시절 악성 댓글에 시달렸던 당시, 어린 아들이 자신을 옹호하는 댓글을 남긴 것을 발견하고 눈물을 흘렸다고 고백했습니다.


지난 12일 유튜브 채널 '큰손 노희영'에 공개된 '사는 게 잘 안 풀릴 때 노희영과 류승룡이 '꼬인 인생 푸는 비법' 3가지' 영상에서 류승룡은 자신의 암흑기 경험담을 솔직하게 털어놓았습니다.


2026021301000886800059161.jpg유튜브 '큰손 노희영'


류승룡은 자신의 인기 실감 시점에 대해 "그전에도 이런저런 작품은 했는데 '최종병기 활'로 각인됐고, 대중적으로 친근하게 다가온 건 '내 아내의 모든 것' 같다"고 설명했습니다.


이후 류승룡은 '광해, 왕이 된 남자', '7번 방의 선물', '명량' 등 연속 흥행작으로 천만 배우 지위에 올랐지만, '손님', '도리화가', '염력' 등이 연이어 흥행에 실패하며 깊은 슬럼프에 빠졌습니다.


류승룡은 당시 상황을 "갑자기 암흑기가 오니까 내가 미처 준비하지 못했다. 그래서 스스로 보이지 않는 창살에 날 자꾸 가두게 됐다"고 회고했습니다.


특히 그는 댓글 문화가 활발했던 당시 상황을 언급하며 "'믿고 거르는 배우', '영화 말아먹는 국밥 배우'라는 댓글이 달렸다"고 밝혔습니다.


2026021301000886800059162.jpg유튜브 '큰손 노희영'


류승룡은 이어 감동적인 에피소드를 공개했습니다. 그는 "그런데 누군가가 계속 '만나봤는데 그런 사람 아니다' 등의 댓글을 달더라. 아이디를 보니까 익숙한 이름이었다"며 "우리 아들 이름이 류강인데 'kang'으로 돼 있더라"고 말했습니다.


류승룡은 "그때 아들이 초등학교 2~3학년 때였는데 댓글을 보고 펑펑 울었다"고 당시의 감정을 생생하게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