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3월 03일(화)

62세 여배우, 아직도 母에 용돈 받아 쓴다... "데뷔 때부터 경제권 맡겨"

배우 황신혜가 데뷔 이후 지금까지 어머니에게 경제권을 모두 맡기고 용돈을 받아 생활하고 있다는 사실이 공개되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지난 11일 방송된 KBS 1TV '황신혜의 같이 삽시다'에서는 황신혜와 장윤정, 정가은의 어머니들이 출연해 자녀들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를 들려주었습니다.


황신혜의 어머니 박인규 씨는 딸에 대한 자랑스러운 마음을 드러내며 "딸과 같이 사는데 아빠 살아있을 때 주위에서 효녀 심청이라고 했다"라고 말했습니다. 


기존 이미지KBS 1TV '황신혜의 같이 삽시다'


박 씨는 "생전에 투병 생활을 오래 했는데, 일이 늦게 끝나도 꼭 병원에 들렀다"라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박인규 씨는 황신혜의 경제 관리에 대해 놀라운 사실을 공개했습니다. "데뷔 때부터 매니저처럼 따라다니면서 일 봐줬는데 그때부터 자산 관리를 해주고 있다. 아직도 저한테 용돈 받아 쓴다"라고 밝혔습니다.


박 씨는 "돈 벌기 시작하면서부터 통장 관리부터 소비까지 다 나한테 믿고 맡겼다. 딸은 자산 관리에 대해 하나도 모른다"라고 말해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습니다.


기존 이미지KBS 1TV '황신혜의 같이 삽시다'


황신혜의 연예계 초기 활동에 대해서도 어머니의 헌신적인 뒷받침이 있었음이 드러났습니다. 


박인규 씨는 "데뷔 후 한 10년 동안 매니저 역할을 했고, MBC '첫사랑' 투입될 때 부잣집 딸 역할 맡으면 옷 구하기 힘들까 봐 걱정했는데 의상 협찬이 들어오니까 걱정을 덜었다"라고 회상했습니다.


박인규 씨는 딸이 힘들게 번 돈을 사용하는 것에 대한 부담감도 털어놓았습니다. "저한테 돈 좀 쓰라고 해도 잘 못 쓰겠다"라며 "'남편 돈은 앉아서 받고, 자식 돈은 서서 받는다'는 옛말이 맞다. 카드를 주는데도 못 쓰겠다"라고 솔직한 심정을 전했습니다.


기존 이미지KBS 1TV '황신혜의 같이 삽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