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2월 28일(토)

아파트 베란다에서 음식 조리중 가스버너 폭발... 차량 6대 파손

부산 남구 용호동의 한 아파트에서 베란다에 설치된 가스버너 폭발로 인한 화재가 발생해 주변 차량 6대가 파손되는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11일 부산소방재난본부와 경찰은 전날 오후 7시 30분 부산 남구 용호동 소재 아파트 베란다에서 가스버너 폭발과 함께 화재가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인사이트지난 10일 저녁 부산 남구 용호동 베란다에서 음식물을 조리하다 부탄가스가 폭발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은 사고 현장 모습. / 부산소방본부 제공


이번 사고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베란다 유리창과 실내 집기류 일부가 파손됐습니다. 폭발로 인해 떨어진 유리 조각들이 아파트 아래 주차장에 주차된 차량 6대에 손상을 입혔습니다.


화재는 40대 집주인 A씨가 베란다 가스버너 위에 음식물을 올려둔 채 안방에서 가족들과 식사를 하던 중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A씨는 불이 난 즉시 복도에 비치된 소화기를 사용해 신속하게 진화작업을 벌여 추가 피해 확산을 막았습니다.


인사이트10일 오후 부산 남구의 한 아파트 베란다에서 음식 조리 중이던 가스버너가 폭발하는 사고가 발생, 깨진 유리창 파편이 떨어져 야외 주차 차량 6대가 파손됐다. / 부산경찰청 제공 


소방당국과 경찰은 가스버너 주변에 있던 가연성 도구들로 화염이 번지면서 화재가 확산되고, 이 과정에서 부탄가스가 폭발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습니다. 현재 정확한 화재 발생 원인에 대한 상세 조사가 진행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