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함소원의 전 남편 진화가 캐나다 밴쿠버행을 예고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지난 9일 진화는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내일 밴쿠버"라는 메시지와 함께 항공편 예약 내역을 담은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해당 게시물에는 캐나다 밴쿠버로 향하는 항공편 정보가 캡처된 화면이 포함되어 있어 그의 갑작스러운 출국 계획을 알렸습니다.
이는 최근 함소원과의 재결합 과정이 방송을 통해 공개된 가운데 나온 행보여서 더욱 주목받고 있습니다. 많은 시청자들과 팬들이 진화의 밴쿠버 출국 배경에 대해 궁금증을 표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인스타그램 'jin_huaxi'
지난 7일 방송된 MBN 예능프로그램 '속풀이쇼 동치미'에서는 이혼 후 재결합을 모색하는 함소원과 진화의 현실적인 고민이 그대로 드러났습니다.
프로그램에서 진화는 재결합을 반대하는 함소원의 어머니를 직접 찾아가 설득을 시도했습니다. 두 사람이 베트남에서 함께 생활하며 감정적 갈등이 깊어진 상황에서 장모와의 만남은 쉽지 않았습니다.
함소원의 어머니는 진화를 보자마자 "뭐하러 왔냐. 가라"라며 강하게 거부 반응을 보이며 그를 밀어내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MBN '속풀이쇼 동치미'
함소원의 중재로 겨우 집 안으로 들어간 진화는 2년 만에 장모와 마주하게 되었습니다. 진화는 장모 앞에서 무릎을 꿇고 "진짜 죄송하다"며 깊은 사과의 뜻을 전했지만, 장모의 반응은 여전히 차가웠습니다.
그럼에도 진화는 진심 어린 마음을 계속 전했습니다. 그는 "예전에 정말 잘못을 많이 해서 장모님을 많이 실망시키는 거 같다"며 "그땐 너무 어려서 많은 걸 고려하지 못했다. 장모님 마음을 안 좋게 해드린 거 같다"고 과거 행동에 대한 반성을 드러냈습니다.
이어 진화는 "앞으로 지켜봐 달라. 천천히 증명해 보이겠다. 좋은 아빠가 될 수 있도록 정말 노력하겠다"며 변화된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의지를 강조했습니다.
MBN '속풀이쇼 동치미'
진화의 간절한 호소에 함소원의 어머니도 마음이 조금씩 누그러지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장모는 "생각들을 잘 해봐라. 혜정이가 아빠를 좋아하지 않냐. 한번씩이라도 들여다봐라"며 딸 혜정이에 대한 아버지로서의 역할을 당부했습니다.
또한 "내가 가까이 사는 것도 아니고 네가 매일 와서 있는다 해도 내가 볼 것도 아니니 알아서 행동해라. 한 번씩이라도 와서 보면 혜정이한테 활력은 될 거다. 어딜 가든지 건강하게 잘 살아라"라고 말하며 조건부 용인의 뜻을 비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