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3월 19일(목)

짧은 설 연휴, 고속도로가 '주차장' 된다... 서울에서 부산까지 최대 10시간 예상

올해 설 연휴 기간 단축으로 고속도로 교통체증이 더욱 심해질 전망이며, 17일 부산에서 서울까지 최대 10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11일 한국도로공사는 이번 설 연휴 기간 중 귀성길은 15일 오전에, 귀경길은 17일 오후에 교통량이 최고조에 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설 다음날인 17일 부산에서 서울로 향하는 구간에서는 최대 10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origin_추석이튿날귀성·귀경길곳곳정체.jpg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사진 / 뉴스1


교통당국은 15일부터 18일까지 나흘간 고속도로 통행료를 면제한다고 안내했습니다. 이번 주 금요일부터 설 연휴 마지막 날까지 총 6일간 약 2,780만 명이 이동할 것으로 추산됩니다. 


연휴 기간이 지난해보다 줄어들면서 하루 평균 이동 인원은 834만 명으로 9.3% 증가할 전망입니다. 설 당일에는 귀성과 귀경, 성묘 차량이 동시에 몰리면서 하루 통행량이 615만 대에 이를 것으로 예측됩니다.


귀성길 교통상황을 살펴보면, 15일 오전이 가장 혼잡할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에서 부산까지는 최대 7시간, 목포까지는 5시간 40분이 소요될 예정입니다.


귀경길의 경우 설 당일인 17일 오후에 정체가 절정에 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부산에서 서울까지 최대 10시간, 목포에서 서울까지는 최대 9시간 30분이 걸릴 전망입니다.


origin_추석연휴첫날귀성길정체.jpg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사진 / 뉴스1


교통 혼잡 완화를 위해 경부고속도로 양재~신탄진 구간의 버스전용차로 운영시간을 평소보다 4시간 연장합니다.


한편 연휴 기간 국민 10명 중 3명이 국내외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공항 혼잡도 해소를 위해 국제선 출국장 운영시간을 최대 30분 앞당겨 운영합니다.


인천공항과 김포공항, 김해공항에서는 스마트패스 전용 출국장을 통해 얼굴인식만으로 신속한 출국 수속이 가능합니다. 


또한 15일부터 18일까지 국내선을 이용하는 다자녀 가구와 장애인 가구는 공항 주차장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