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3월 19일(목)

선고 앞둔 尹, "날씨 풀리고 나라 회복될 것... 주야로 기도" 심경 토로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기소된 윤석열 전 대통령이 오는 19일 진행되는 1심 선고를 앞두고 "이 나라가 온전히 회복될 것을 믿는다"고 말했습니다.


지난 9일 윤 전 대통령의 법률대리인인 배의철 변호사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날 오후 윤 전 대통령과 접견했다며 윤 전 대통령이 "날씨가 곧 풀리겠지요. 기도하는 가운데 이 나라도 온전하게 회복될 것을 믿는다"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윤석열 전 대통령 / 뉴스1윤석열 전 대통령 / 뉴스1


그는 또한 윤 전 대통령이 "오전 5~6시, 저녁 9시~11시까지 매일 주야로 두 손을 모으고 기도한다"며, 지지자들에게 "윤 대통령이 기도하는 시간에 '함께' 윤 대통령을 위해 기도해주시고, 19일 법치가 바로 서는 공의로운 재판이 이뤄지도록 특별히 중보기도해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당부했습니다.


건강 상태에 대한 근황도 함께 공개됐습니다. 배 변호사는 당뇨망막증을 앓고 있는 윤 전 대통령이 지난 9일 오전 눈 시술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origin_내란우두머리2차결심공판출석한윤석열전대통령.jpg윤석열 전 대통령이 지난달 13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내란 우두머리 혐의 2차 결심공판에 출석해 자리에 앉아 있다. (서울중앙지방법원 제공 영상 캡쳐. 재판매 및 DB 금지) 2026.1.13/뉴스1


그는 "오른쪽 눈이 다소 안좋아지셨으나 왼쪽 눈을 비롯, 전반적으로 다 괜찮으시다고 한다"고 전했습니다.


윤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사건 1심 선고 공판은 오는 19일 오후 3시에 진행됩니다. 조은석 특별검사팀은 지난달 13일 윤 전 대통령에게 사형을 구형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