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표 문화콘텐츠 플랫폼 예스24가 지난 2월 3일부터 8일까지 대만 타이베이에서 진행된 '2026 타이베이국제도서전'에서 전자책 리더기 액세서리인 '크레마 연필 리모컨'을 전시하며 성공적인 해외 진출 가능성을 확인했습니다.
타이베이국제도서전은 지난 1987년 첫 개최 이후 34년간 아시아 출판계의 핵심 네트워킹 허브 역할을 해온 대표적인 도서전입니다.
대만 문화부 주관, 타이베이도서전재단 주최로 매년 2월 개최되는 이 행사는 출판사, 저자, 에이전시, 독자들이 한데 모이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출판 문화 축제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사진 제공 = 예스24
예스24는 이번 도서전에서 대만의 대표 이북 플랫폼 '리드무' 브랜드 부스를 통해 크레마 연필 리모컨을 선보였습니다.
29개국 509개 업체가 참가하고 50만 명 이상의 방문객이 찾은 이번 행사에서 예스24는 해외 전자책 사용자들을 위한 액세서리 시장의 잠재력을 재확인했습니다.
예스24 전자책 관련 액세서리가 해외 전시회에 소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현장에는 '크레마 연필 리모컨 체험 존'이 마련되어 방문객들이 직접 제품을 사용해볼 수 있었습니다. 페이지 넘김 기능의 편리함과 휴대성을 체험하려는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며 높은 관심을 모았습니다.
크레마 연필 리모컨은 지난해 9월 예스24가 디자인 독서 용품 브랜드 '미테르', 감성 디자인 브랜드 '컴포지션스튜디오'와 공동 개발한 제품입니다.
사진 제공 = 예스24
아날로그 연필의 감성을 살린 디자인과 31g의 경량화, 차별화된 외관으로 출시 후 전자책 주 이용층인 2030세대 구매 비중이 약 60%를 차지하며 큰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현재 크레마 액세서리 부문에서 베스트셀러 지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예스24 이진구 디지털사업본부장은 "이번 전시를 통해 크레마 연필 리모컨이 전자책 이용 경험을 확장하는 도구로서 국내에서 쌓아온 디지털 독서 생태계 노하우가 글로벌 시장에서도 충분한 경쟁력을 갖고 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이어 "앞으로도 전자책 콘텐츠 소비 경험을 보완하는 액세서리를 지속 개발하고, 해외 시장 진출도 적극 검토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예스24는 지난 2012년 첫 출시된 전자책 리더기 시리즈 '크레마'를 비롯해 다양한 독서습관과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전자책 리더기 액세서리, 전자책 구독 서비스 '크레마클럽' 등을 통해 국내 디지털 독서 시장을 이끌어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