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9일 오전 서울 강남구 휘문고등학교에서 열린 아들 임동현 군의 졸업식에 참석했습니다. 이날 현장에는 이 사장의 이모인 홍라영 전 삼성미술관 리움 총괄부관장도 동행해 가족으로서 자리를 함께했습니다.
평소 비즈니스 현장에서의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과는 달리, 이날 이 사장은 아들의 새로운 시작을 축하하는 여느 어머니와 다름없는 따뜻하고 다정한 모습으로 등장해 많은 이들의 시선을 모았습니다.
홍라영 전 삼성미술관 리움 총괄부관장(왼쪽)과 이부진 신라호텔 사징이 9일 서울 강남구 휘문고등학교에서 열린 임동현 군의 졸업식에 참석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2026.2.9 / 뉴스1
졸업식 현장에서 이 사장이 선택한 스타일은 단연 화제였습니다. 코트부터 구두, 슬랙스, 터틀넥 니트, 그리고 가방까지 모든 아이템을 '올블랙'으로 맞춰 단정하면서도 절제된 우아함의 정수를 보여줬습니다.
화려한 장식보다는 기본에 충실한 스타일링으로 졸업식이라는 격식 있는 자리의 주인공인 아들을 배려하면서도, 특유의 세련된 감각을 잃지 않은 모습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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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의 보도에 따르면 이날 졸업식의 백미는 식전 행사로 진행된 밴드부 공연이었습니다. 이 사장의 아들 임동현 군은 자신이 속한 밴드부 부원들과 함께 그간 갈고닦은 실력을 뽐내며 무대를 장식했습니다.
아들의 열정적인 무대를 지켜보던 이 사장의 얼굴에는 내내 환한 미소가 머물렀으며, 아들을 향한 애정 어린 시선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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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군은 이날 학교장상과 휘문장학회 장학생상, 강남구청장상 등을 수상하며 학업 성취에 있어서도 남다른 성과를 증명했습니다.
임 군은 올해 서울대학교 경제학부 수시 모집에 합격했습니다. 수능 당시 단 한 문제만 틀렸을 정도의 탁월한 학업 성취도가 알려지며 세간의 관심을 모으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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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3월 서울대학교 26학번 새내기로 입학하게 될 경우, 임군은 외삼촌인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서울대 동양사학과 87학번)의 직계 후배가 됩니다.
고교 생활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임동현 군의 앞날에 많은 이들의 축하와 기대가 쏟아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