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3월 03일(화)

송해나 '40년 대출' 첫 자가 아파트 구매... "이사 후 카드값 310만원으로 급증"

모델 송해나가 첫 자가 아파트 구매 후 체계적인 재정 관리에 나선 모습이 공개돼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습니다.


지난 8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 송해나는 은행을 직접 방문해 대출 상담을 받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현재 주택담보대출을 이용 중인 송해나는 상담사에게 "첫 아파트 구매하면서 대출받았는데, 절약하며 더 잘 갚는 방법이 있냐"고 물었습니다.


송해나는 40년 만기 대출로 첫 아파트를 마련했으며, 현재까지 연체 없이 성실하게 대출을 상환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6개월마다 금리가 변동하는 상품으로 대출을 받은 그는 0.4% 정도 하락한 금리를 확인하며 안도의 표정을 지었습니다.


상담 과정에서 송해나는 적금 만기 후 재예치를 하지 않아 금리 혜택을 놓쳤다는 설명을 듣고 즉시 적금에 가입했습니다. 이를 통해 0.2% 금리 인하 혜택을 추가로 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또한 예금, ISA, IRP, ETF 투자 상품 등에 관심을 보이며 절약가 면모를 드러냈습니다.


0000747425_001_20260209001007202.jpgSBS '미운 우리 새끼'


이날 방송에서는 반지하부터 시작해 15년 만에 자가를 마련한 송해나의 아파트 내부도 공개되었습니다. 


이사한 지 10개월이 지났지만 여전히 정리되지 않은 옷방이 등장하자, 송해나의 어머니는 "집에 가보면 끝부터 문 앞까지 옷이 싹 깔려있다"며 분노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소비 체크' 중 송해나는 "이사 오기 전 카드 값이 약 200만원이었는데, 이사 후 310만원으로 껑충 뛰었다"며 지출 증가에 부담감을 표현했습니다.


지출 증가의 주요 원인은 술값과 택시비였습니다. 송해나는 기분에 따라 낸 술값이 100만원에 달했으며, 한 번에 50만원을 지출한 것을 확인하고 "술 마시면 내가 내려고 하는 게 있다. 그땐 행복했겠지"라며 한탄했습니다.


딸의 늘어난 택시비에 대한 의문에 어머니는 "술을 아주 즐겨 탈이다. 술을 많이 마셨으니 택시를 많이 타지"라며 잔소리를 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송해나는 "술값, 택시비 줄여도 100만원 줄이기 가능"이라며 절약 의지를 다졌습니다.


0000747425_006_20260209001007553.jpgSBS '미운 우리 새끼'


송해나는 어머니의 철저한 가계 관리 방식에 대해서도 언급했습니다. 그는 "아빠가 월급을 받으면 엄마가 100% 저축 후 음식을 할머니한테 받아서 먹었다. 보너스로 살고 외할머니가 부식을 주셨다. 통장 잔고는 늘었다. 엄마가 그렇게 지독하다"고 회상했습니다.


그러면서도 송해나는 "엄마가 그만큼 했으니까 내가 이렇게 사는 거고. 나도 고시원 원룸 투룸 아파트까지 간 거"라며 15년 만에 자가를 마련한 것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