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3월 18일(수)

유도 김찬녕, 파리서 한국에 '첫 메달' 안겼다... 남자 66kg급 은메달 쾌거

한국 유도의 김찬녕이 파리 그랜드슬램에서 값진 은메달을 획득했습니다.


8일(한국 시간) 세계랭킹 23위인 김찬녕(하이원)은 프랑스 파리 아코르 아레나에서 개최된 국제유도연맹(IJF) 2026 파리 그랜드슬램 남자 66㎏급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개인 첫 그랜드슬램 입상 기록을 세웠습니다.


인사이트김찬녕/ 국제유도연맹 홈페이지


김찬녕은 결승전에서 세계랭킹 2위인 일본의 다케오카 다케시와 맞붙었습니다. 경기 초반 김찬녕은 40초 만에 유효를 획득하며 우세한 경기 운영을 펼쳤습니다. 하지만 1분 44초를 남긴 상황에서 다케오카의 안오금띄기와 이어진 누르기 공격에 한판을 내주며 아쉽게 패배했습니다.


상대인 다케오카 다케시는 지난해 부다페스트 세계선수권에서 이 체급 우승을 차지한 강력한 선수입니다. 비록 금메달은 놓쳤지만, 김찬녕은 이번 대회에서 한국 선수단이 따낸 첫 번째 메달의 주인공이 되었습니다.


인사이트김찬녕 이 8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2026 파리 그랜드슬램 남자 66㎏급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 (왼쪽)김찬녕 인스타그램


한편 여자 52㎏급에 출전한 장세윤(KH필룩스·세계랭킹 22위)은 동메달 결정전에서 세계랭킹 5위인 프랑스의 아망딘 뷔샤르에게 1분 30초 만에 패배하며 메달 획득에 실패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