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고은이 두 차례 탈북을 경험한 청년을 위해 정성스럽게 떡국을 준비하며 따뜻한 마음을 전했습니다.
지난 2월 5일 한고은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고은언니 한고은'에 '[눈물주의] 2번 탈북한 청년에게 떡국 차려준 한고은이 들은 북한의 충격 현실'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유튜브 '고은언니 한고은'
영상에서 한고은은 탈북 청년 김강우 씨를 초대해 직접 사골 육수로 끓인 떡국 한 상을 차려줬습니다.
한고은 측은 "잘생기고 똑똑한 탈북 청년 김강우 님을 모셨다"며 "한국에서 제대로 된 떡국을 드셔본 적이 없다고 해 제가 사골 육수 진하게 끓여 떡국 한상을 준비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김강우 씨는 자신의 두 번째 탈북 과정에 대해 생생하게 증언했습니다. 그는 "어머니한테 3년만 기다려달라고 말씀드렸다"며 "한국에 무사히 도착한 후 함께 오지 못한 것에 대한 후회를 많이 했다"고 당시 심정을 털어놨습니다. 이어 "초행길이니 먼저 확인해보고 싶었다"며 첫 번째 탈북 이유를 밝혔습니다.
유튜브 '고은언니 한고은'
김강우 씨는 3년 후 어머니를 데려오기 위해 다시 북한으로 돌아갔던 경험도 공개했습니다. 그는 "문을 두드릴 때 부르진 못했다. 그냥 두드리기만 했고, 출입문 앞에서 어머니가 쓰러졌다"며 재회 순간의 긴장감을 전했습니다.
하지만 탈출 과정에서 예상치 못한 위험에 직면했습니다. 김강우 씨는 "북한군에게 발각이 돼서 몸싸움 후 도망쳤다. 결국 산에서 숨어 지냈다"며 "비상이 걸릴 만큼 위험했다"고 당시 상황을 생생하게 묘사했습니다.
김강우 씨는 마지막으로 "어머니에게 고은 누님 만나게 돼 성공했다고 자랑하고 싶다"며 밝은 미소를 지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