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개발사 데브시스터즈가 올해를 '확장'과 '진화'의 해로 정의하며, 쿠키런 IP를 중심으로 한 대규모 성장 전략을 공개했습니다.
조길현 대표가 이끄는 데브시스터즈는 쿠키런 브랜드의 영향력을 게임을 넘어 문화 전반으로 확대하겠다는 야심찬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회사는 팬덤 확장, 장르·플랫폼 다각화, 문화적 확장이라는 3대 축을 통해 글로벌 슈퍼 IP로의 도약을 추진합니다.
데브시스터즈의 핵심 전략은 500여 종의 캐릭터를 하나로 연결하는 '쿠키런 유니버스' 구축입니다. 이 멀티 유니버스형 IP 전략을 통해 각 게임이 독립적인 스토리를 제공하면서도 상호 시너지를 창출하는 구조를 만들어갑니다. 캐릭터들은 특정 게임에 제한되지 않고 다양한 장르에서 활용되는 영속적 자산으로 발전시킬 예정입니다.
사진 제공 = 데브시스터즈
주력 타이틀인 쿠키런: 킹덤은 오는 3월 1막 대서사를 마무리하고 '시간지기 쿠키'를 중심으로 한 2막을 시작합니다. 쿠키런: 오븐브레이크와의 크로스오버를 통해 유저들이 캐릭터를 따라 게임 간 이동하며 확장된 경험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합니다.
강력한 팬덤 파워는 이미 입증된 상태입니다. 일산 킨텍스 팬 페스티벌에 2만 명, 미국 LA 애니메 임펄스 부스에 1만 명이 몰리며 국내외 팬덤의 열기를 확인했습니다. 이러한 관심을 올해 10주년을 맞는 쿠키런: 오븐브레이크 팬 이벤트와 내달 출시 예정인 쿠키런: 오븐스매시의 캐주얼 e스포츠로 연결해나갑니다.
신작 라인업도 주목할 만합니다. 오는 3월 출시 예정인 실시간 배틀 액션 '쿠키런: 오븐스매시'를 시작으로 다양한 장르 확장을 시도합니다. 하반기 출시 목표인 '프로젝트 CC'는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아이들 RPG 트렌드에 맞춰 캐주얼한 플레이 경험과 쿠키런 특유의 유머를 결합한 작품입니다.
가장 야심찬 프로젝트는 '프로젝트 N'입니다. 언리얼 엔진 기반 오픈월드로 구현된 3D 액션 RPG로, 쿠키런의 모든 세계관을 집대성한 작품입니다. PC와 콘솔, 모바일을 아우르는 멀티 플랫폼으로 개발되며, 쿠키런 IP 20주년인 2029년 공개를 목표로 합니다.
'프로젝트 AR'은 디지털과 현실을 연결하는 새로운 시도입니다. 게임적 요소와 함께 일상에서 쿠키 캐릭터들을 만날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사진 제공 = 데브시스터즈
문화적 확장 전략도 본격화됩니다. 전시, 팝업, 체험, TCG, e스포츠 대회, 팬 페스티벌 등 오프라인 경험을 강화해 쿠키런을 하나의 문화로 정착시킨다는 계획입니다. 특히 덕수궁 돈덕전 특별전, 아트 콜라보 프로젝트, 국가유산청 업무협약 등을 통해 전통 문화와의 융합을 추진하며 한국 대표 IP로서의 위상을 높여가고 있습니다.
K컬처에 대한 전 세계적 관심이 높아진 시점에서 국가대표 브랜드로 도약해 게임을 넘어선 새로운 가치 창출을 목표로 합니다. 실제로 지난 1월 캐릭터 상품 판매량이 작년 동기 대비 약 10배 성장했으며, 작년 연간 판매 규모를 올해 1분기 안에 넘어설 것으로 예측됩니다.
데브시스터즈는 오프라인 문화 경험을 '프로젝트 AR'을 통해 디지털과 연결하고, 이를 게임 타이틀로 확산시키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해 IP 시너지를 극대화할 방침입니다.
조길현 대표는 "올해 신작 개발 및 IP 사업 확대 등 기업의 장기적인 성장을 위한 전략적 투자를 적극 이어갈 계획"이라며 "'확장'과 '진화'를 중심으로 견고한 성장 기반을 확보하고 쿠키런을 글로벌 슈퍼 IP로 도약시킨다는 목표에도 한발 더 다가가는 한 해를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데브시스터즈는 최근 쿠키런 관련 소식을 종합적으로 다룬 매거진을 쿠키런 스토어에서 선보였으며, 3월 중 온라인 쇼케이스 '데브나우'를 개최해 회사와 쿠키런 IP의 현재와 미래에 대한 상세한 정보를 공개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