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3월 20일(금)

퇴근길 김포공항역서 70대男 흉기 난동... 시민들이 제압했다

김포골드라인 김포공항역에서 70대 남성이 흉기를 들고 안전요원을 위협하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현행범으로 체포했습니다.


지난 5일 강서경찰서는 특수협박 혐의로 70대 남성 A씨를 현행범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4일 오후 7시경 김포골드라인 김포공항역 고촌역 방향 승강장에서 다른 승객과 말다툼을 벌이던 중 이를 말리려던 안전요원에게 흉기를 들이대며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김1.jpgSBS뉴스


SBS 보도에 따르면 목격자는 "어떤 할아버지가 엄청 막 소리를 지르면서 손에 뭘 들고 계시는 거다. 그래서 안전요원분이 '그거 내려놓으라'고 말씀하시니까 그 안전요원분한테 달려들었다"고 증언했습니다.


다행히 현장에 있던 시민 2명이 A씨를 즉시 제압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장에서 체포하고 흉기 2점을 추가로 압수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범행 당시 심하게 술에 취한 상태였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술에 취해서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경찰은 A씨 검거에 도움을 준 시민 2명에 대한 포상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김2.jpg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사진 / 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