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MC 유재석이 최근 화제가 된 '두바이쫀득쿠키' 열풍에 동참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4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 330회에서 유재석은 통계물리학자 김범준 교수와 함께 출연해 두바이쫀득쿠키 현상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유재석은 두바이쫀득쿠키가 화제로 떠오르자 "저도 못 먹어봤습니다. 관심 없는데 하도 물어보더라고요. 먹어본 적 없냐고. 저도 못 먹어봤습니다"라고 솔직하게 털어놨습니다.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김범준 교수는 이러한 유행 현상을 '문턱값 모형'으로 설명했습니다. 그는 "사람마다 문턱값이 다릅니다. 내 주변에서 두쫀쿠를 먹어본 사람이 1명만 있으면 먹겠다 하는 사람이 있고, 2명 있으면 먹겠다는 사람이 있고 사람마다 다 다릅니다. 처음에 먹어본 소수만 있어도 문턱값이 높은 사람까지도 유행에 합류하게 됩니다"라고 분석했습니다.
유재석은 김범준 교수에게 "유행하면 '나도 먹어볼까'라는 생각을 가지시냐"고 묻고는 "전 이런 거에 약간 둔감합니다. 이걸 찾아다니며 먹는 스타일은 아닙니다"라고 자신의 성향을 설명했습니다.
김범준 교수가 "전 찾아다니고 싶긴 합니다. 그런데 못 먹어봤습니다"라고 답하자, 유재석은 "1, 2개 개수 제한을 하더라고요"라고 말했습니다.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김범준 교수는 개수 제한 전략도 통계물리학적 관점에서 해석했습니다. 그는 "판매사의 효율적 전략입니다. 만약 10개를 1명에게 파는 것보다 1개씩 10명에게 파는 게 확산의 속도가 빠릅니다"라며 "이런 걸 잘하는 듯합니다"라고 평가했습니다.
두 사람 모두 두바이쫀득쿠키를 먹어보지 못한 상황에서 유재석은 제작진에게까지 "드셔보신 분 있냐"고 물었지만 모두가 조용했습니다.
유재석은 "어떻게 우리 주변에 하나도 없냐. 우리 스타일리스트가 먹어봤다더라고요. 한 입 먹어봤다고 하더라고요. 설명해보라고 하니까 한 입 먹어서 잘 모르겠다더라고요"라고 말해 스튜디오에 웃음을 선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