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2월 06일(금)

블리자드, 오버워치2 숫자 뗀다... 2026 시즌 '대개편' 예고

블리자드가 '오버워치2'의 명칭을 원작인 '오버워치'로 되돌리고 신규 영웅 10명을 추가하는 대규모 업데이트 내용을 공개했습니다.


5일 블리자드는 공식 라이브 방송 '오버워치 스포트라이트'를 통해 2026년에 실시될 주요 변경사항을 공개했습니다.


가장 주목할 만한 변화는 게임 제목을 '오버워치2'에서 '오버워치'로 환원하는 것입니다. '오버워치2'는 2022년 10월 얼리 액세스로 출시된 이후 3년 이상 서비스됐습니다.


'오버워치2'는 기존 '오버워치'의 개발 엔진을 교체한 버전이었지만, 모든 플레이어 데이터가 그대로 유지되고 게임플레이 방식에 큰 차이가 없어 실질적인 후속작으로 인식되지 않았습니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이에 블리자드는 게임 명칭 변경과 함께 오는 11일부터 시작되는 새로운 시즌은 기존 '21시즌' 대신 '1시즌'으로 명명하며 새로이 출발합니다.


또 1시즌에는 돌격 영웅 '도미나', 공격 영웅 '안란'과 '엠레', 지원 영웅 '미즈키'와 '제트팩 캣' 등 신규 영웅 5명이 새롭게 합류합니다.


디렉터 아론 켈러는 "2026년 내에 추가로 5명의 영웅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올해 총 10명의 신규 영웅이 게임에 추가될 예정입니다.


지난 2016년 출시된 '오버워치'에는 8년간 24명의 영웅이 차례로 추가돼 왔는데요. 2026년 출시 예고된 10명의 영웅은 기존 신규 캐릭터 수의 약 40%에 달하는 수준입니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1시즌부터는 기존 '돌격', '공격', '지원'의 3개 역할이 세분화되는 하위 역할 시스템도 도입됩니다. '돌격' 역할은 '투사', '개시자', '강건한 자'로, '공격' 역할은 '명사수', '측면 공격가', '전문가', '수색가'로, '지원' 역할은 '전술가', '의무병', '생존 전문가'로 각각 나뉩니다.


5주간 진행되는 메타 이벤트 '정복'을 통해 다양한 보상이 제공됩니다. 전설 전리품 상자 7개를 포함해 총 94개의 전리품 상자와 전설 에코 스킨 등의 추가 보상을 획득할 수 있습니다.


스타디움 모드에서는 공격 역할 신규 영웅 '벤데타'가 정식 출시 약 2개월 만에 합류합니다. 경쟁전 스타디움의 파워 라운드가 기존 1·3·5·7 라운드에서 1·2·4·6 라운드로 변경되어 전반적인 플레이 템포가 빨라집니다.


산리오의 '헬로키티' 컬래버레이션 스킨도 출시됩니다. 주노-헬로키티, 키리고-시나몬롤, 메르시-폼폼푸린, D.va-마이멜로디, 위도우메이커-쿠로미, 루시우-케로피 등 총 6종의 스킨이 포함됩니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