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3월 20일(금)

인천대, 수시 면접서 '교수 간 담합' 의혹... '특정 학생' 선발 위해 일부 배제했나

국립 인천대학교 교수들이 수시전형 과정에서 특정 학생을 선발하기 위해 담합했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지난 3일 교육계에 따르면 인천대학교는 지난해 11월 실시된 2026학년도 도시공학과 수시전형 면접과 관련해 내부 감사를 진행중입니다. 


대학 측은 면접관으로 참여한 교수 2명이 서로 담합하여 특정 학생을 선발하고, 일부 지원자들을 배제했다는 제보를 받고 감사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0250422 벚꽃_2.jpg인천대학교


당시 수시전형에서는 신입생 13명이 선발됐으며, 지원자는 100명 넘게 몰렸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인천대는 다만 이번 의혹을 뒷받침하는 녹취록이 불법적인 방법으로 이뤄진 것으로 판단하고 지난달 신원 미상의 관련자를 통신비밀보호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발 조치했습니다.


20250424 전망타워.jpg인천대학교


인천대학교 관계자는 "수시전형 면접이 불공정하게 진행됐는지 확인하기 위해 감사를 진행 중"이라면서 "이번 의혹을 뒷받침하는 녹취록이 앞서 언론을 통해 공개됐으나 아직 확보하지 못했고 계속해 사실관계를 확인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