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의정부시에서 70대 남성이 아내를 살해한 혐의로 경찰에 긴급체포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휴대전화 가게에서 횡설수설하던 남성을 신고한 것이 살인사건 발견의 단초가 되었습니다.
지난 2일 의정부경찰서는 오전 10시께 의정부시 한 휴대전화 가게에서 "남성이 횡설수설하고 있다"는 112 신고가 접수되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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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게 주인은 70대 남성 A씨의 발언이 범죄와 관련된 것으로 보인다고 판단해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경찰은 신고를 받고 출동해 A씨의 거주지를 확인했습니다. 그 결과 A씨의 아내인 80대 여성 B씨가 집 안 소파에서 사망한 채 발견되었습니다. 경찰은 즉시 현장에서 A씨를 긴급체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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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경찰 조사에서 아내와 다투는 과정에서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구체적인 범행 동기나 정확한 범행 시점에 대해서는 명확한 답변을 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망 원인과 범행 경위를 밝히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B씨의 시신 부검을 의뢰했습니다. 수사당국은 부검 결과를 토대로 사건의 전모를 파악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