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뷔페 재료로 이게 가능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한 '뷔페판 두쫀쿠' 제작 영상이 누리꾼들의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SNS에서 연일 화제가 되고 있는 요즘 가장 '핫'한 디저트, 두바이 쫀득 쿠키(두쫀쿠)를 애슐리 퀸즈에 있는 음식들로만 뚝딱 만들어내는 이색적인 도전이 담긴 영상이었는데요.
복잡한 조리 과정 없이 뷔페의 다양한 메뉴를 조합해 인기 디저트를 탄생시키는 기발한 아이디어와 기상천외한 재료 활용법은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기 충분했습니다.
이랜드 유튜브
지난달 28일, 이랜드 공식 유튜브 채널 '이랜드 ELAND'에는 '두쫀쿠 막차 탑승'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습니다.
약 4분 분량의 이 영상에는 홍대 애슐리 퀸즈 매장을 방문해 오직 뷔페 재료만으로 두쫀쿠를 직접 구현해가는 좌충우돌 과정이 담겼습니다. 이번 프로젝트는 "애슐리에서 두쫀쿠를 만들어 달라"는 한 구독자의 댓글에서 시작된 '대리 만족' 미션이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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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래 두쫀쿠는 중동식 면인 카다이프와 피스타치오 스프레드로 속을 채우고, 녹인 마시멜로 반죽으로 감싸 겉은 쫀득하고 속은 바삭한 식감을 내는 것이 특징입니다. 하지만 뷔페에서 카다이프나 피스타치오 스프레드를 찾기란 불가능에 가까운 법. 이에 제작진은 애슐리 퀸즈 매장에서 직접 발로 뛰며 대체 식재료를 찾아 나섰습니다.
가장 먼저 해결해야 할 과제는 카다이프면 특유의 바삭함이었습니다. 국수 코너의 소면부터 시리얼까지 꼼꼼히 검토한 제작진의 최종 선택은 뜻밖에도 '피자 끝부분의 도우'와 '시리얼'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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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들의 눈치를 살피며 나이프로 도우를 세밀하게 다지는 모습은 흡사 장인의 손길을 연상케 했고, 그 결과 카다이프 부럽지 않은 바삭한 식감을 재현해냈습니다.
피스타치오 스프레드를 대신할 재료로는 뷔페의 고소한 아몬드 슬라이스가 낙점되었습니다. 아몬드를 곱게 부순 뒤 피스타치오 스프레드만의 초록빛 색감을 살리기 위해 '아보카도'와 '와사비'를 섞어 두 가지 버전의 필링을 완성했습니다. 부드럽고 건강한 맛의 아보카도 버전과 강렬한 '복불복' 벌칙용 와사비 버전이 준비되며 긴장감을 더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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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가장 큰 복병은 따로 있었습니다. 쿠키의 쫀득함을 담당할 마시멜로는 초콜릿 분수 코너에서 쉽게 구했지만, 불을 쓸 수 없는 뷔페 매장에서 이를 녹이는 것이 문제였습니다.
뜨거운 물을 이용한 사투 끝에 결국 매장 측의 도움으로 마시멜로를 녹이는 데 성공했고, 여기에 초콜릿 소스를 배합해 찰진 반죽을 완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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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닐장갑을 끼고 정성스레 빚어낸 반죽 위에 초코 크런치를 듬뿍 입히자, 두쫀쿠와 흡사한 비주얼의 '뷔페표 두쫀쿠'가 탄생했습니다.
제작진은 와사비가 들어간 '와쫀쿠'를 본부장님에게 전달하겠다는 야심 찬 포부를 밝혀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이랜드 유튜브
영상은 시청자들이 두 가지 쿠키 중 와사비가 든 것을 맞히는 퀴즈 이벤트로 마무리되었으며, 정답자 5명에게는 애슐리 퀸즈 식사권이 경품으로 제공됩니다.
해당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아이디어 대박", "본부장님은 살아계시죠?", "나도 도전해 보고 싶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습니다.
이처럼 한정된 환경에서도 '맛있는 즐거움'을 찾아낸 이번 도전은 단순한 먹방을 넘어 시청자들에게 유쾌한 영감을 선사했습니다.
늘 똑같던 뷔페 이용법이 지겨웠다면, 이번 주말엔 나만의 '커스텀 디저트'로 나만의 두쫀쿠를 빚어보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