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3월 10일(화)

제주항공 승무원, 이제 구두 대신 '스니커즈' 신고 근무한다

저비용항공사(LCC) 제주항공이 객실승무원의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스니커즈 기내화를 정식 근무화로 도입한다고 발표했습니다.


3일 제주항공은 2월부터 객실승무원용 스니커즈 기내화를 전면 도입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장시간 기내 근무로 인한 근골격계 부담을 줄이고 부상을 예방하기 위한 조치입니다.


회사는 약 6개월에 걸쳐 착화감, 안전성, 디자인 등을 종합적으로 검증했습니다. 시착 테스트와 설문조사를 통해 현장 승무원들의 의견을 수렴한 결과를 바탕으로 최종 결정을 내렸습니다.


image제주항공 신입승무원들이 2월부터 전면 도입된 스니커즈 기내화를 신고 객실훈련센터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제주항공


새로 도입되는 스니커즈 기내화는 기내에서 빈번한 이동이 필요한 업무 특성을 반영해 착화 안정성과 기능성을 대폭 강화했습니다. 특히 기내 비상상황 발생 시 안전업무 수행 능력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제주항공은 승무원 근무 편의성 향상을 위한 다른 조치들도 함께 시행하고 있습니다. 기내에서 유니폼 자켓과 카디건 중 자유롭게 선택해 착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모든 객실승무원에게 태블릿PC를 지급해 비행 관련 정보와 업무 매뉴얼을 효율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이번 근무화 도입은 기내 근무 특성과 비상상황 대응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결정"이라며 "현장 의견을 적극 반영한 근무환경 개선을 통해 승무원들이 안전하게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계속 지원하겠다"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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