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전 세계를 강타했던 영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가 20년 만에 속편으로 돌아옵니다. 월트디즈니 컴퍼니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2'의 새로운 포스터와 2차 티저 영상을 공개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공개된 '영원한 아이콘의 귀환' 포스터에는 전작의 주요 캐릭터들이 모두 등장합니다. 메릴 스트립이 연기한 미란다를 비롯해 앤 해서웨이의 앤드리아, 에밀리 블런트의 에밀리, 스탠리 투치의 나이젤까지 20년의 세월을 거쳐 재회한 캐릭터들의 성숙하고 강렬한 매력이 돋보입니다. 패션 매거진 '런웨이'를 수십 년간 이끌어온 미란다와 사회 초년생에서 프로페셔널로 성장한 앤드리아의 변화된 모습이 특히 눈길을 끕니다.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2' 포스터
함께 공개된 예고편은 "'런웨이'는 단순한 잡지가 아닙니다. 돌고 돌아 우릴 다시 이어주는 굽어진 길이죠"라는 내레이션으로 시작됩니다. 이는 한때 '런웨이'에서 함께했던 인물들이 운명적으로 다시 만나게 될 것임을 예고합니다.
예고편에서 앤드리아는 "안녕하세요!"라는 당당한 인사와 함께 '런웨이' 사무실에 등장합니다. 나이젤은 "이런, 누가 왔는지 봐"라며 반가워하지만, 미란다는 "미안, 누구지? 얘 알아?"라며 앤드리아를 전혀 기억하지 못하는 듯한 반응을 보입니다. 이는 20년 전 미란다의 차갑고 냉정한 성격을 그대로 보여주는 장면입니다.
유튜브 '20th Century Studios Korea'
과거 미란다의 비서였던 에밀리가 등장하는 장면도 흥미를 더합니다. 미란다는 에밀리를 보고도 "쟤도 아는 애야?"라고 묻고, 에밀리가 "런웨이에서 같이 일했었잖아요"라고 답하자 "그래? 나 딴 데 있었나?"라고 응수합니다. 이는 미란다 특유의 날카롭고 냉소적인 독설과 위트를 보여주며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습니다.
앤드리아는 "내가 '런웨이'의 신임 기획 에디터"라며 자신이 돌아온 이유를 밝힙니다. 이에 대해 에밀리는 말도 안 된다는 반응을 보이는 반면, 미란다는 앤드리아에 대한 기대감을 표현하며 상반된 반응을 보입니다. 이러한 장면들은 '런웨이'를 배경으로 한 캐릭터들의 변화된 관계성과 새로운 권력 구도를 암시하며 앞으로 전개될 스토리에 대한 궁금증을 높입니다.
유튜브 '20th Century Studios Korea'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2'는 전작과 마찬가지로 화려한 패션 업계의 이면을 다루며, 사회 초년생의 성장 스토리를 탄탄한 서사로 풀어낼 예정입니다. 메릴 스트립, 앤 해서웨이, 에밀리 블런트, 스탠리 투치 등 전작의 주요 배우들이 20년 만에 다시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제작진 역시 원작의 핵심 멤버들이 참여했습니다. 데이비드 프랭클 감독이 다시 연출을 맡았으며, 엘린 브로쉬 멕켄나가 각본을, 카렌 로젠펠트가 제작을 담당했습니다.
유튜브 '20th Century Studios Korea'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2'는 올해 4월 전국 극장에서 개봉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