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0년간 인류가 단 한 글자도 해독하지 못한 문서 (사진)
발견된 이래로 600년간 단 한글자도 해독되지 못했다는 '보이니치 필사본'이 소개돼 궁금증을 자아내게 한다.
via 온라인 커뮤니티
[인사이트] 정정화 기자 = 발견된 이래로 600년간 단 한글자도 해독하지 못한 문서가 공개돼 호기심을 자극한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미국의 서적상 윌프레드 M 보이니치가 소유하고 있던 일명 '보이니치 필사본'을 소개됐다.
발견이 된 이래로 단 한 글자도 해석되지 못했다는 이 책은 15세기 초반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
암호학자들에 따르면 해당 문서에 씌여진 문자는 어느 문화권의 언어인지 불명확해 해독이 불가능하다고 알려져 궁금증을 자아낸다.
다만 삽화로 미루어 볼 때 약학부터 생물학, 천문학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한 학문에 관하여 씌여진 것으로 짐작할 뿐이다.
정체가 워낙 미스터리한 탓에 "골탕을 먹이려고 한 낙서일 뿐이다", "사라진 문명의 언어다" 등 다양한 설이 제기되기도 했다.
현재까지 미스터리로 남아있는 이 문서는 예일대학 도서관에 소장돼 있으며 많은 학자들이 암호를 풀기 위해 모여들고 있다.
via 온라인 커뮤니티
정정화 기자 jeonghwa@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