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1월 28일(수)

에이블리, 옷만 잘 파는 게 아니었다... 푸드 거래액 '사상 최고치' 경신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에이블리가 푸드 카테고리에서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며 디저트 업계의 새로운 판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에이블리코퍼레이션은 27일 지난해 4분기 푸드 카테고리 거래액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에이블리는 지난 2022년 10월 패션 플랫폼 업계 최초로 푸드 카테고리를 도입하며 새로운 시장 개척에 나섰습니다. 회사는 초기부터 오프라인 디저트 맛집을 온라인으로 연결하는 전략을 구축했으며, 푸드 전문 MD 팀을 별도로 운영해 상품 발굴부터 행사 기획까지 체계적으로 관리해왔습니다.


특히 2년째 운영 중인 '온라인 디저트 팝업 스토어'는 매월 전국의 SNS 화제 카페와 골목 디저트 매장을 소개하며 입점 업체의 브랜드 인지도 상승과 고객 만족도 향상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이미지자료] 에이블리, 푸드 카테고리 4분기 역대 최고 거래액 경신…신흥 디저트 맛집 등용문 역할 자리매김.jpg사진 제공 = 에이블리


2025년 4분기 푸드 카테고리 거래액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80% 급증하며 사상 최고 실적을 달성했습니다. 지난해 10월 월간 최고 거래액을 경신한 데 이어, 연말 디저트 특수가 몰린 12월에 다시 한번 신기록을 세웠습니다. 같은 기간 주문 건수와 구매 고객 수는 각각 45% 증가했고, 푸드 카테고리 첫 구매 신규 고객도 33% 늘었습니다.


푸드 구매 고객층 확대에 따라 신규 셀러 유입과 매장별 매출 성장도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지난해 12월 기준 입점 매장 수는 전년 동기 대비 약 30% 증가했습니다. 특히 '두바이 쫀득 쿠키'로 큰 인기를 모은 '아담떡공방'과 '낭만상점'은 월 억원대 거래액을 기록하며 성공 사례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월 1회 개최되는 '디저트 팝업 스토어'는 이번 성과의 핵심 동력으로 평가됩니다. 지난해 4분기 3차례 진행된 행사 기간 중 푸드 카테고리 일평균 거래액은 전년 동일 행사 대비 38% 상승했습니다. 


인기 베이커리 '후와후와'는 10월 행사에서 억대 매출을 올렸고, '3층다락빵'이 12월 팝업에서 선보인 '두바이 쫀득 쿠키'는 판매 개시 30분 만에 품절되는 기록을 세웠습니다.


연말 시즌 타겟 '케이크 팝업 스토어'(2025년 12월 8일~26일) 행사에서도 푸드관 일평균 거래액이 전년 행사(2024년 12월 4일~25일) 대비 72%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에이블리 푸드 담당자는 "앞으로도 지역 디저트 매장들이 온라인에서 인기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고객들이 시공간 제약 없이 원하는 상품을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푸드 카테고리 운영 시스템을 지속 발전시킬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전국 베이커리 및 소상공인 매장과의 파트너십을 확대하는 한편, 테마별 기획전과 라이브 방송 등 차별화된 푸드 쇼핑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