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1월 28일(수)

"떡볶이로 계몽하자" 외친 '멸공 떡볶이'... 재료는 중국산, 해명 보니

분식 프랜차이즈 국대떡볶이가 출시한 '멸공 떡볶이'를 둘러싸고 중국산 재료 사용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26일 국대떡볶이 김상현 대표 소셜미디어를 통해 멸공 떡볶이 출시 소식을 전하면서,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 판매 페이지에 올라온 댓글들에 대해 언급했습니다.


해당 제품의 온라인 판매 페이지 Q&A 섹션에는 지난 24일부터 "멸공 떡볶이라면서 왜 중국산 재료를 사용하느냐"는 취지의 댓글들이 연이어 게시됐습니다. 


일부 네티즌들은 "먹어서 없애버리겠다는 뜻인가"라며 비꼬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떡1.jpg김상현 유튜브


앞서 국대떡볶이 측은 '멸공이 애국이다. 공산당 아웃'이라는 문구를 앞세운 멸공 떡볶이에 대해 '100% 국내산 고춧가루. 0% 중국산 고춧가루'라고 홍보했습니다.


하지만 상품 상세 정보를 살펴보면 '복합조미식품1' 항목에서 정제염과 간장분말에 포함된 탈지대두 일부가 중국산으로 명시돼 있어 소비자들의 지적을 받고 있습니다.


김상현 대표는 이에 대해 "중국산 재료 문제로 트집을 잡는 사람들이 있지만, 고춧가루는 분명히 100% 국산이 맞다"며 "다량의 소금은 국산 정제염이 맞다"고 해명했습니다.


김 대표는 "중국산으로 표기된 재료는 국내산 조미료를 사용하는데 그 업체가 조미료 안에 있는 성분이 중국산인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조미료는 저희가 생산할 수도 없고 맛이 완전히 바뀌기 때문에 바꾸지 못하고 있다. 아주 극소량이기도 하다"고 덧붙였습니다.


떡2.jpg김상현 유튜브


김 대표는 "혹시 맛있는 100% 국산 조미료를 아시는 분이 있다면 소개 부탁드린다"며 "떡볶이로 국민 계몽!"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김상현 대표는 2019년 SNS에서 문재인 전 대통령을 공산주의자라고 표현해 논란을 일으킨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