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0일(토)

청각장애인 소녀 놀라게 한 치킨집 알바생 (영상)

via NewDut /YouTube

 

음식을 주문하러 온 청각장애인 소녀에게 알바생이 보여준 놀라운 행동이 사람들에게 큰 감동을 주고 있다.

 

지난 10일(현지 시간) 미국 NBC 뉴스 등 주요 외신은 청각장애인 소녀와 '수화'로 대화를 나눈 칙필레(Chick-fil-A) 알바생의 영상을 소개했다.

 

치킨 샌드위치로 유명한 미국의 닭고기 전문 패스트푸드점 칙필레에 방문한 청각장애인 신시아 워커(Cynthia Walker, 20)와 엄마 테리 뷰엘만(Terri Buelman)은 주문을 하던 중 놀라운 일을 겪었다.

 

이름이 테일러 아네즈(Taylor Anez)로 밝혀진 미모의 칙필레 알바생이 신시아와 능숙하게 수화로 대화를 나누며 주문을 받았기 때문이다.

 

그전에는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놀라운 상황에 신시아는 흥분을 감추지 못했고, 딸이 기뻐하는 것을 지켜본 테리는 해당 영상을 페이스북에 공개했다.

 

테리는 "아름다운 경험이었다. 딸은 너무 놀랐고 또 행복했다"며 "내 딸과 수화로 대화를 나누고 주문을 받은 칙필레 알바생에게 고맙다는 말을 하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해당 매장 매니저에 따르면 아직 고등학생인 테일러는 학교 수업에서 수화를 배운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