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1월 26일(월)

영국·미국 각종 시상식 휩쓸며 '20관왕' 달성한 현대차·기아, 한국차 경쟁력 입증했다

현대자동차그룹이 미국과 영국의 권위 있는 자동차 시상식에서 연이은 수상 소식을 전하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제품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습니다.


현대차그룹은 23일 영국 자동차 전문 매체 왓 카가 주관하는 '2026 왓 카 어워즈'에서 총 7개 부문을 수상했다고 발표했습니다. 


1978년 시작되어 올해 49회째를 맞는 왓 카 어워즈는 유럽 최고 권위의 자동차 시상식으로, 매년 올해의 차와 차급별 최우수 모델을 선정하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현대차는 이번 시상식에서 싼타페가 '올해의 7인승 SUV' 부문을, 아이오닉 6 N이 '최고의 고성능 전기차' 부문을 차지했습니다. 기아는 더욱 다양한 부문에서 성과를 거뒀습니다. 


사진 제공 = 현대차사진 제공 = 현대차


스포티지가 '올해의 패밀리 SUV', PV5 패신저가 '올해의 MPV', EV3가 '올해의 소형 전기 SUV', EV9이 '최고의 7인승 전기 SUV'로 각각 선정됐습니다.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도 GV60으로 '프리미엄 전기 SUV 최고의 인테리어' 부문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특히 기아 스포티지는 실용성 있는 실내 설계와 뛰어난 주행 성능, 합리적인 가격대를 인정받아 4년 연속 '올해의 패밀리 SUV'로 선정되는 기록을 세웠습니다. 


이는 지난해 영국 SUV 판매량 1위를 기록한 시장 성과와도 일치하는 결과입니다. 현대차 싼타페 역시 뛰어난 시야 확보와 넉넉한 헤드룸, 안정적인 주행감으로 2년 연속 '올해의 7인승 SUV' 타이틀을 유지했습니다.


미국 시장에서도 현대차그룹의 약진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미국 매체 US 뉴스 앤드 월드 리포트가 주관하는 '2026 최고의 고객가치상'에서 현대차와 기아 브랜드가 총 9개 차종으로 수상했습니다.


스포티지 / 기아스포티지 / 기아


현대차는 아반떼 하이브리드가 '최고의 준중형 하이브리드 승용차'로, 투싼이 '최고의 준중형 SUV'로 인정받았습니다. 기아는 더욱 폭넓은 수상 성과를 보였습니다. 


K4가 '최고의 준중형 승용차', 니로가 '최고의 소형 하이브리드 SUV', 스포티지 하이브리드가 '최고의 준중형 하이브리드 SUV', 스포티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가 '최고의 준중형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SUV'를 수상했습니다.


또한 쏘렌토는 '최고의 중형 3열 SUV', 쏘렌토 하이브리드는 '최고의 중형 하이브리드 SUV', EV9은 '최고의 중형 전기 SUV'로 각각 선정됐습니다.


연속 수상 기록도 주목할 만합니다. 아반떼 하이브리드는 5년 연속, 투싼은 3년 연속 같은 부문에서 수상하며 지속적인 경쟁력을 보여줬습니다.


스포티지 하이브리드는 넓은 실내 공간과 우수한 연비 성능을 바탕으로 4년 연속 수상이라는 기록을 달성했습니다.


투싼 / 현대자동차투싼 / 현대자동차


현대차그룹은 미국 자동차 평가 전문기관 켈리 블루 북이 선정하는 '2026 베스트 바이 어워즈'에서도 4개 차종이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글로벌 시장에서 현대차그룹의 제품 경쟁력을 연이어 인정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고객 니즈를 충족하는 폭넓은 라인업으로 고객 만족도를 높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