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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만 분의 1 확률로 태어난 희귀 알비노 코끼리 (사진)

남아프리카 공화국 크루거 국립공원에서 알비노 증후군으로 인해 분홍색 피부를 갖게 된 아기 코끼리가 발견됐다.

 via Dailymail

 

[인사이트] 장형인 기자 = 회색의 코끼리 무리에서 홀로 분홍색을 띠고 있는 아기 코끼리가 발견됐다.

 

지난 10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 메일은 남아프리카 공화국 크루거 국립공원(Kruger National Park)에서 엄마를 졸졸 따라다니며 장난을 치는 희귀 알비노 코끼리 사진을 소개했다. 

 

해당 사진은 크루거 국립공원으로 관광을 떠났던 니키 코르테즈(Nicki Coertze, 58)가 촬영한​ 것으로 사진 속에서 거대 코끼리 속에 홀로 빛나는 분홍색 아기 코끼리를 쉽게 발견할 수 있다.

 

코르데즈는 "물을 마시고 있는 코끼리 무리 사이에서 분홍빛의 아기 코끼리를 발견했다"며 "너무 놀랐으며 몸통 색깔로 미뤄 봤을 때 녀석은 알비노 증후군을 앓고 있는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색소가 부족해 모발과 피부 등이 하얗게 되는 알비노 증후군은 코끼리에게서 1만 분의 1 확률로 나타나는 아주 드문 현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크루거 국립공원 관계자는 "알비노 코끼리는 학계에 보고된 것이 얼마 없을 정도로 희귀해 밀렵꾼들의 표적이 되기 쉽다. 앞으로 공원 내 보안을 더 강화해 아기 코끼리가 잘 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via Dailymail

 

장형인 기자 hyungni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