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유명 백화점에서 파는 금수저 컵라면
영국 최대의 유명 백화점 '해러즈'(Harrods)에서 판매된 5만 원짜리 고가의 컵라면이 누리꾼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via DesignTrawler
[인사이트] 이영현 기자 = 5만 원짜리 고가의 컵라면이 누리꾼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12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5만 원짜리 컵라면'이라는 제목으로 고급스럽게 포장된 '금박 라면 세트' 하나가 올라왔다.
누리꾼들은 사실이냐, 합성이냐를 두고 갑론을박 논쟁을 벌였으나, 이것은 실제 판매된 라면인 것으로 확인됐다.
개당 29.5파운드(한화 약 5만 원)에 판매된 이 고급 컵라면은 영국 최대의 유명 백화점 '해러즈'(Harrods)에서 2008년도에 출시됐다.
당시 해러즈는 "고객의 품격에 맞는 물품을 제공하기 위해 특별히 제작된 라면"이라며 "100개 한정 수량으로 출시된 이 라면의 판매 수익금은 자선단체에 기부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한편, 해당 게시물을 접한 누리꾼들은 "금수저만 먹을 수 있는 컵라면이냐", "위화감을 조성한다", "무슨 맛이냐"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이영현 기자 younghyu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