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1월 28일(수)

"학폭 이력 있으면 꿈도 꾸지 마라"... 카이스트, '학폭' 이력 학생 12명 전원 '불합격'

전국 4대 과학기술원이 2026학년도 수시모집에서 학교폭력 이력을 가진 지원자들을 전면 탈락시킨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 22일 황정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서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한국과학기술원(KAIST), 광주과학기술원(GIST),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울산과학기술원(UNIST) 등 4대 과기원은 2026학년도 수시 전형에서 학교폭력 이력으로 감점을 받은 지원자들을 모두 불합격 처리했습니다.


0fbe44aa-4764-453e-b865-87e538037dba.jpgKAIST 홈페이지


KAIST는 2026학년도 수시 지원자 중 학교폭력으로 감점을 받은 12명 전원을 탈락시켰습니다. GIST에서는 2명, UNIST에서는 1명이 각각 학교폭력 감점으로 수시 전형에서 불합격했습니다.


DGIST의 경우 더욱 엄격한 기준을 적용하고 있습니다. 학교생활기록부에 학교폭력 조치사항 제4호(사회봉사)부터 제9호(퇴학 처분)까지가 기재된 경우 아예 지원 자격을 제한하고 있습니다.


각 과기원의 정시 모집에서도 학교폭력 감점으로 인한 추가 불합격자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러한 결과는 교육부가 2026학년도 대입에서 수시와 정시 모두 학교폭력 기록 반영을 의무화한 조치에 따른 것입니다. 


서울 주요 대학 11곳에서도 학교폭력 이력 지원자 151명 중 150명이 불합격했으며, 9개 거점 국립대에서는 학교폭력 이력이 있는 수험생 162명이 탈락했습니다.